2013 국제 재제조 컨퍼런스 및 자원순환 전시회 개최
재제조 산업이 자원순환사회 이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자원순환기술지원센터)이 주관하는 ‘2013 국제 재제조 컨퍼런스’가 지난 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재제조 산업이 기후변화, 에너지·자원수급 불안정, 국제환경규제 강화 등 대내외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제공하고, 일자리창출 및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분야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와 함께 산업부가 후원하는 ‘제6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이 4일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산업정책실장은 “이번 국제 재제조 컨퍼런스 및 자원순환 전시회가 자원순환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 재제조 제품 및 재활용 제품의 수요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재제조 컨퍼런스는 ‘재제조 산업의 글로벌 이슈 및 정책·기술 공유’라는 주제로 세계적 석학들의 주제 발표와 국내 전문가의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재제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George H. Davis 상무이사(미국 G.H Davis LCC), Clemens Orgies 상무이사(독일 BU Drive), Rolf Steinhilper 교수(독일 바이로이트대학교), Rex Vandenberg 상무이사(호주 Innovative Mechatronics Group)는 주제 발표를 통해 재제조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이슈, 최신 기술 동향 등 재제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전망했다.
이어 정도현 센터장(자동차부품연구원)은 자동차 재제조 유통몰 개발을 통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발표했으며, 마지막으로 강홍윤 센터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주요 산업별 국내 재제조 시장 및 이슈분석을 통해 국내 재제조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컨퍼런스 식전행사로 ‘2013 재제조산업 유공 포상식’이 진행돼 재제조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150여개의 자원순환관련 기업 및 기관의 참여(35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국내·외 관계자 약 1만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회는 재제조 기술 및 제품, 도시광산 재자원화 기술 및 제품, 유니소재 기술 및 제품, 우수재활용(GR인증)제품, 생태산업단지(EIP) 우수사례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