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이하 중기센터) 주관한 ‘2013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2013 G-BEX)’가 지난 12일 5만5,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G-BEX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지난 9일(수)부터 12일(토) 4일 동안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251개 업체가 517부스로 참가했으며, 이 참가업체들은 창업에 관심을 갖는 해외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총 700건의 계약을 성사, 450억 원 규모의 계약금액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업체 소개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맞춤 상담을 비롯해 창업 교육프로그램, 참가업체 사업 설명회 등을 진행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애로사항 및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줬다.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마련된 창업 교육 프로그램에는 302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창업 트렌드 및 창업 아이템 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받았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아이템을 선정하는게 어려워 고민을 하고 있었다”며 “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알게 되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 맞춤 상담관에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500건의 상담 요청받아 창업·경영 상담이 진행됐으며 경영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 및 사업에 대한 맞춤 상담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고민을 풀어줬다.
한편, 2013 G-BEX는 대한민국 최대의 중소기업전시회인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