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기도는 지난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 2013 대한민국 뷰티박람회의 성과 및 결과를 정리하고 기간 중 참여 기업체 및 참관객들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를 발표했다.
총 510개사 810부스의 규모로 개최된 동 박람회는 4일간 40,106명이 참관한 가운데 외국인 참관객이 총 800여명으로 그중 초청바이어 300명, 참관바이어가 328명으로 집계됐다.
이틀간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351건 62,548천달러 상당을 상담해 122건 13,332천달러의 계약을 달성했고, 부스에서도 6,598건을 상담해 796건 1,576백만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뷰티박람회 개최 이래 최대 수출 계약을 거양했다.
방문한 해외바이어의 만족도 조사에서 79%가 금년 뷰티박람회에 보통이상으로 만족했으며, 62%가 재방문의사를 밝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이어들과의 관계유지로 향후에도 다수의 바이어가 참여 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기업의 박람회 참가 만족도 조사결과 88.8%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고 참가기업 중 90.9%가 2014년 뷰티박람회에 재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200여 업체는 이미 사전 부스 신청 접수를 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주요 만족 사유로는 기업 및 제품 홍보 기회 제공 35.4%, 바이어와의 상담 25.6% 순으로 나타났으며, 박람회 참가 이유로는 기업 및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서가 47.4%였다.
4일간 킨텍스 1홀에서 3홀을 가득 채운 참관객 4만여명은 주로 10~40대 여성의 분포가 높게 나타났으며 방문목적으로는 최신 트렌드 파악이 45.8%로 뷰티박람회를 인지하고 뚜렷한 관람목적을 가지고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한 참관객들은 다양한 전시 콘텐츠와 체험행사 및 공연프로그램에 참여해 95.1%가 박람회 관람에 호의적인 평가를 했으며 2014년도 박람회에 98.2%가 재참관을 희망해 지속적인 박람회의 관심유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최병갑 서비스산업과장은 “2013대한민국 뷰티박람회를 통해 뷰티산업의 산업화, 대중화, 전문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이러한 성과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업 및 참관객들의 만족도 조사에서의 개선사항으로 나온 사항들은 2014 뷰티박람회에 반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