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1월 18일(현지시간)
LME(런던금속거래소)
- 전기동 달러 약세에도 하락 마감
- 초과공급 우려 지속
전기동은 18일 거래에서 달러의 약세에도 불구, 초과공급 우려와 중국 개혁안 실망으로 하락 마감했다. 주말에 공개된 중국의 개혁안 주요 내용에 대해 한 애널리스트는 “한자녀 정책의 완화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지만 시장은 보다 더 구체적인 개혁안을 원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달러로 표시되는 전기동 하락에 대해 “추가하락을 막았다는 점에서 18일의 약달러가 지지를 안했다고 볼 수 없지만 그보다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기동 과잉공급 우려와 미 연준(FRB)의 불확실성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인 찰스 플로서는 “Fed가 양적완화를 종료할 때”라면서 “내년 미국 경제 성장률은 3%에 달하고 실업률은 내년 말 6.25%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중국의 특별한 지지를 받지 못하고 FRB 신임 지명예정자인 옐런의 비둘기파적 목소리에도 전기동은 과잉공급에 양적완화 축소 우려까지 선제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헤지펀드들과 펀드 매니저들은 11월 12일을 기점으로 전기동 순매도 포지션으로 전환됐다고 CFTC에서 확인 했으며 당분간 위로의 반등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반등 시 매도가 편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