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1월19일(현지시간)
LME(런던금속거래소)
- 투기거래자들 기존 매도포지션 청산매수물량 유입
- 중국의 위안화 변동성 확대 조치로 달러화 약세
- 내일 FOMC 회의록 공개에 시장 참여자들 주시
19일 전기동은 중국 위안화 변동성 확대 조치로 인해 달러화 약세와 기존 매도포지션 청산 매수물량 유입에도 보합권을 보이며 마감했다. 이미 기술적으로 하락흐름을 나타내고 펀더멘털 상으로 2014년 후반부터 전기동 과잉공급이 예고되고 있는 점, 다가온 미 FOMC 정례회의록 공개에 따른 경계감을 반영한 이유다.
이에 대해 VTB Capital의 Andrey Kruchenkov 애널리스트는 “19일 청산매수 물량은 6900을 기술적 지지선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지지선이 계속 하락흐름을 막아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장에서는 독일의 ZEW 경기기대지수가 54.6으로 4년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ZEW의 클레멘스 퓌스트 소장은 “독일 경제에 대한 기대치가 수개월 동안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며 “유로존 경제 전망이 소폭 개선된 점이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전기동 가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ECB의 금리인하를 고려하면 이 수치 자체가 크게 인상적이지 못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 FOMC 10월 정례회의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옐런 새 Fed 지명자는 공화당 상원의원의 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을 통해 자산매입의 혜택이 계속해서 비용을 웃돌고 있다고 QE3를 옹호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오는 FOMC 회의록에는 옐런의 목소리가 들어있지 않아 공개되기 전까지 모든 시장 참여자들의 주목이 예상된다.
* 자료 : NH농협선물
*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