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소모성자재 납품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개최
소모성자재 납품 중소기업을 위한 구매상담회가 21일 10시 30분부터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실 101호에서 개최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중소 납품업체의 판로지원을 위해 소모성자재 전문 구매상담회를 지난 9월 서울 코엑스, 10월 부산 벡스코에 이어 세 번째로 대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기업 MRO업체의 사업 확장에 따라 고객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 MRO업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서 중기청은 2011년 7월 공공기관이 중소 소모성자재 납품업자와 우선적으로 계약을 체결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공공부문에서는 대기업이 진입할 수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데 이어 민간부문 시장에도 납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MRO기업과 직접구매기관 구매담당자를 직접 만나 자신의 상품을 제안하는 MRO 전문 구매상담회를 올해부터 개최하기 시작했다.
사전 등록신청을 마친 53개 소모성자재 납품 중소기업은 서브원, 아이마켓코리아 등 6개 대규모 MRO기업과 13개 직접구매기관의 구매담당자 25명과 30분간 1:1 비즈니즈 상담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구매상담회 상담품목은 중부권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공공기관, 연구기관, 교육기관에서 소요되는 사무기기 및 안전용품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부대행사로 중회의실 103호에서는 소모성자재 납품업 순회교육이 하루 세 번(10시, 13시, 15시) 개최된다. 소모성자재 납품업에 종사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은 현장에서 등록 후 바로 수강할 수 있다.
MRO 시장과 기업역량분석, 영업력 향상 전략, 구매 입찰 유형 및 사례소개 등 MRO 기업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2시간으로 압축해 무료로 교육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올해 세 번에 걸쳐 개최한 구매상담회가 소모성자재 납품 중소기업들의 판로기회 확보에 도움이 됐다고 판단하고 내년에는 개최 횟수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