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한국대표 한병돈) 가 손쉬운 센서 융합 구현은 물론 광범위한 센서를 지원하는 유연한 저전력 턴키 센서 허브인 SSC7102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칩은 센서 제조업계를 선도하는 여러 업체 및 센서 융합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센서 융합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도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SSC7102는 매우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며 불과 ~4mA의 전류만으로 복잡한 센서 융합 알고리즘 실행이 가능해 윈도우® 8.1 태블릿, 노트북, 울트라북 및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을 연장한다.
센서는 크기가 작고 비용이 저렴하므로 그 특성상 현재 어떤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다. IHS아이서플리(IHS iSuppli)는 2016년까지 휴대용 단말기 및 태블릿에 장착될 모션센서 출하량이 60억 개 이상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센서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스템 요구 사항은 단순 모니터링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환경 및 활동과 관련한 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가속도계, 자력계, 자이로스코프 등 모션 센서와 빛, 온도, 습도, 압력 등 환경 센서 등의 다양한 센서가 제공하는 데이터는 시스템에 통합 또는 융합돼야 한다.
마이크로칩의 저전력 SSC7102 센서 허브는 이러한 복잡한 센서 융합 알고리즘을 실행하며 손쉬운 구현을 통해 최대한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패트릭 존슨(Patrick Johnson) 마이크로칩 컴퓨팅 제품 그룹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은 오랜 기간 PC 및 노트북용 내장형 컨트롤러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PC 플랫폼이 울트라북과 태블릿으로 진화함에 따라 모션 데이터에 대해 급증하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우리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SC7102 개발을 위해 우리는 보쉬(Bosch)와 모베아(Movea) 등 업계 선도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윈도우 8.1 인증 HID 오버 I2C™(HID-over-I2C™) 초저전력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