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처리와 도금 기술 업체, 집적화 '경쟁력 확보'
‘2014 국제표면처리·도금·도장기술산업전 (SURTECH KOREA 2014)’이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도시공사와 (재)경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고 페어스타(주)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수도권 유일의 표면처리 및 도금·도장·열처리관련 전문 전시회로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전년도 46개사 60개부스로 작은 규모의 테스트 베드 개최에도 불구하고 국내 관련 기업의 60% 이상이 인천 및 경기도 서북부 지역에 밀집해 있는 지리적 이점과 표면처리 분야와 연관성이 큰 국제접착·코팅·필름산업전시회와 동시 개최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관련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개최된바 있다.
올해 120여 개사가 참가 예정인 ‘2014 국제표면처리·도금·도장기술산업전(SURTECH KOREA 2014)’은 도금, 도장, 열처리, 연마 등을 비롯한 표면처리와 관련한 최신기술과 화학약품, 원료, 기자재, 설비, 품질관리 및 연구용 기기 등을 선보이며, 표면처리 산업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폐수처리설비까지 관련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또한 재료연구소, 표면처리공학회에서 진행하는 표면처리 기술 세미나와 감성품질디자인지원센터(EDSC)에서 상품기획의 근간이 되는 디자인 표면처리 트렌드와 친환경 표면처리 현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개최되는 인천에 건립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청정표면처리센터가 정부로부터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인천 지역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550여개의 표면처리업체들이 집적화해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접착⋅코팅 및 필름 관련 국내 최고의 행사인 ‘2014 국제접착·코팅·필름산업전시회(ATEM FAIR 2014)’와 동시개최를 통한 전시회의 질적⋅양적 성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