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국토부 제공
[산업일보]
정부는 IT, BT 등 첨단산업 성장에 맞춰 도시인근에 중소규모의 도시첨단산단을 지정하고, 교육·연구·상업·주거 기능을 복합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준공한지 20년이 넘은 노후 산업단지는 도로, 주차장 확충 등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한다.(2014년 4개소, 2017년까지 12개소 정비)
산업단지에 우수인력을 유치할 수 있도록 산단 주변지역에 주거·문화시설 등을 갖춘 미니복합타운 조성도 확대한다.
항공산업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육성
급증하는 저비용 항공 이용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근거리 해외노선을 확대하고, 항공유 공동구매 등 국적 LCC 경쟁력 강화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노동집약적이면서도 고부가가치 산업인 항공정비업(MRO) 육성을 위해 해외 전문정비업체의 국내공항 유치를 추진하고, 제동장치 시험장비 등 관련 기술 국산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항공레저를 국민레저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 경비행기 전용 이착륙장을 3개소 신규 조성하고, 지역 관광상품과 연계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항공기 수입국에서 제작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개발한 민간 소형항공기 양산방안을 마련하고, 미국과 기술인증 상호합의를 통해 수출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항공산업을 창조산업으로 육성하게 되면 올해 800개, 2017년까지 약 4,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