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차세대 첨단 제조업·방위산업 일조
[산업일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미국 행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첨단 제조업과 방위산업 강화 일환으로 설립 예정인 디지털 랩의 최상위 파트로 선정됐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카고 지역에 제조업을 위한 디지털 랩(Digital Lab for Manufacturing)을 세우고, 국방부와의 협력 계약을 통해 7,000만 달러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지난달 25일 밝힌바 있으며 공공/민간 협력 부문에서 지멘스가 디지털 랩에 PLM 소프트웨어를 독점 공급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CEO인 척 그라인드스태프(Chuck Grindstaff)는 “지멘스는 향후 혁신을 주도하고 미국 제조업의 부흥을 선도할 디지털 랩의 기술 지원 파트너이자 투자기업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타임 투 마켓(time to market) 단축과 제품 개발의 유연성을 보장한다. 디지털 랩의PLM 독점 공급 기업이자 최상위 파트너로 선정된 지멘스는 디지털 랩의 잠재력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략적 리더십과 인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 계획은 미국 제조업에 활기를 불어 넣어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미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오바마 대통령의 노력의 일환에서 비롯됐다.
총 3억 2,000만 달러 규모의 기관 조성을 위해 산업, 학계, 정부 파트너들로부터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 받게 되며, 디지털 랩은 7,000만 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디지털 랩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생산비를 절감하고 생산 소요 기간을 단축해 미국 내 공급망 역량을 강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국방부의 인수 비용을 감소시켜 디지털 제조·설계 혁신을 위한 미국의 대표 리서치 기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멘스의 CEO 겸 대표이사인 에릭 스피겔(Eric Spiegel)은 “최근 제조업은 가장 정교하며 고도의 기술과 혁신이 실현된 분야 중 하나다. 이는 소프트웨어가 제조 공정을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이라며, “소프트웨어와 기술은 미국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도록 도울 뿐 아니라, 적절한 교육이 보장된다면 중산층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 디지털 랩은 시카고 외에, 미국 전역의 경제 발전을 돕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지멘스는 4억 4,000만 달러 상당의 PLM 소프트웨어를 영스타운 주립대학(Youngstown State University)에 지원했다. 이를 통해 오하이오 주 영스타운에 위치한 제조 혁신 허브America Makes의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3D 프린팅 기술을 미국 제조업 내 주요 영역으로 통합하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PLM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손에 익혀 로봇 디자인, CAE 그리고 적층가공(Additive Manufacturing)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디지털 랩의 파트너사들을 포함, 전 세계적으로 77,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들 고객들은 자동차, 항공, 소비재, 의료, 조선, 의류, 기계 산업분야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제조 산업 전반에 분포돼 있으며, 제품 설계 및 개발, 생산 분야에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