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스마트공장 만들기 ②|동화엔텍 혁신단
산업일보|kidd@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스마트공장 만들기 ②|동화엔텍 혁신단

부산에서 제일 깨끗하고 정리가 잘된 공장들

기사입력 2014-03-22 11:30:51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기계 산업은 국가의 기간산업이며 국가경제 발전의 바로미터로 최근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내경제 향상, 공정사회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이 강조되고 있다.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공단은 중소 협력기업의 제품품질, 생산공정,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해 생산 최적화를 도출하고 품질 및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공장 만들기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바, 그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스마트공장 만들기 ②|동화엔텍 혁신단

부산의 여러 산업단지 중 나란히 위치한 녹산·화전 산업단지, 그곳에 가보면 크게 두 번 놀라게 된다. 끝도 없이 펼쳐진 그 규모에 한 번 놀라고, 여기가 과연 수많은 제조공장들이 위치한 산업단지가 맞나 싶을 정도로 그 깨끗한 모습에 또 한 번 놀라고. 그 중심에 ‘동화엔텍 혁신단’이 있다. 두산중공업의 1차 협력기업인 동화엔텍의 2~3차 협력기업인 동화기연, 영성공조, 기성엔지니어링까지 이들 3개사는 엠테크의 정한욱 대표의 도움으로 혁신에 성공, 지금의 스마트한 공장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스마트공장 만들기는 최근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이하 재단)이 주력을 다하고 있는 산업혁신운동 3.0의 모태가 된 지원 사업으로 2011년부터 2013년 8월 현재까지 동화엔텍혁신단, 영풍전자혁신단, 하이에어혁신단 등 총 24개 혁신단에 93개사가 참여 중이다.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동화엔텍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선박용 열교환기 국산화를 목표로 설립된 이후 해양플랜트와 항공기 엔진용 열교환기 분야까지 진출하며 연간 1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모기업인 두산중공업과의 동반성장도 중요하지만 동화엔텍 입장에서는 자재를 직접 공급받고 있는 2~3차 협력기업들에 대한
동반성장이 더욱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동화엔텍 혁신단을 꾸리게 됐다.

과거 10년간에 걸친 조선호황으로 어느 정도 매출 성장을 이뤘고 공장혁신활동인 DPS(Donghwa Production System)의 추진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기에, 협력기업들이 납기 맞추기에만 급급해 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재단의 스마트공장 만들기 지원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혁신단이 완료된 이후 가장 두드러진 효과는 이들 2~3차 협력기업들이 비로소 제대로 된 고장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는 데 있다. 모기업인 두산중공업에 소개하기 두려울 정도였던 형장의 상황이 이제는 마음 놓고 소개할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해졌다.

공장의 청결과 전 직원들의 의식변화로 납기준수율이 향상돼, 생산일정 차질로 인한 손실감소는 물론 입고 자재 불량으로 인한 반품이 감소되면서 동화엔틱의 생산성 향상에도 일조했다.
동화엔텍 김강희 회장은 “재단 동방성장 지원 사업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2~3차 협력기업, 4차 협력기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경쟁력 있는 협력사 육성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협력기업 관리자의 납기, 품질, 제조 직무에 대한 기초지식과 의식수준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투자에 대한 부담 때문에 주저했지만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은 향후 물량 증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스마트공장 만들기 ②|동화엔텍 혁신단
혁신 전후

불량률 낮추고 생산성 끌어올리고
동화엔텍의 자회사이기도 한 동화기연은 1993년 설립된 이후 연료용 기름을 증기 등의 열원을 사용해 가열하는 장치인 오일 히터(Oil Heater)를 가공, 제관, 조립해 동화엔텍에 납품하고 있다. 이 회상의 경우 ‘TEN TO 2010’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8년까지 부산의 녹산·화전 산업단지 내 수많은 업체들 중 상위 10%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하던 중 재단의 지원 사업을 알게 됐고, 그 누구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혁신에 임했다.

그동안 마음은 있었지만 시기와 기회를 잡기 어려웠던 대청소를 전 직원이 참여하고 전 공장을 올 스톱하면서 진행했다. 자재창고 내 모든 자재를 반출해 장기 재고는 과감하게 처분했으며 공구보관대를 청소해 과잉보유 공구는 반납하고 필요공구는 정리정돈 했다. 이 외에도 핀 프레스 집진기를 설치, CO2용접기용 이동식 십진기도 2대 설치해 유해물질을 차단, 작업자의 건강 안전을 확보하고 스트레스도 감소시켜 생산성을 끌어 올렸다.

특히 스마트공장 만들기 외에도 기계설비 정도향상을 통해 프레스기기에 롤 적재대를 설치하고 그동안 검·교정이 필요했던 시험·검사기기에 대해 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해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전체적인 불량은 덕분에 10%이상 감소했으며 납기준수율 역시 10% 정도, 생산성은 12% 이상 올랐다.

불량률이 현격히 떨어지면서 원자재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 절감으로 간접적인 매출증가 효과를 나타냈다. 동화기연은 혁신팀을 따로 꾸려,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으로 현재진행형으로 혁신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공장 만들기 ②|동화엔텍 혁신단
영성공조 혁신전후

사소한 것부터 문제 해결
다른 유체간 열에너지를 교환하는 기기인 열 교환기(Heat Exchanger)를 비롯해 압력용기, 보온용기 등을 제작해 동화엔텍에 납품하고 있는 영성공조는 1993년 설립된 이후 현재 60여 명이 함께 근무하며 번듯한 회사로 성장했다. 그러나 빠듯한 일정 안에서 제품 생산과 납기 맞추기에 급급하다보니 많은 문제점들이 도출됐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던 중 1차 협력기업인 동화엔텍을 통해 재단 지원 사업을 접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동화엔텍 혁신단에 참여했다.

전 사원을 대상으로 3정5S에 대해 교육하고 타사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시작된 혁신활동은 다 함께 아침체조를 하고 청소를 하는 아주 사소한 부분부터 각종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해결하는 과정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공장 바닥이나 벽면 이물질을 제거하고 청소한 뒤, 도색해 중앙통로를 확보하고 구획선도 표시했다. 현장의 불용품이나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던 과잉재고 역시 매각하거나 정리했으며 현장 내 과다공구, 소모자재 보관 금지를 통해 일일 필요량만 보관해 사용토록 했다.

결국 모두 원가절감 효과로 이어졌다. 특히 영성공조에서 주력한 보온재 및 지그, 자재 등의 보관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개선 전에는 바닥에 널브러져 있어 통로확보도 여의치 않았고 작업 시에도 걸리적거리던 것이 사실이었으나 이제는 안정적이고 깨끗하면서도 작업하기 쉬운 환경으로 탈바꿈 했다.

영성공조 김철호 대표는 “동반성장이란 ‘행복’이라 생각한다. 최종 고객의 행복을 위해서는 모기업을 비롯해 1차 협력기업과 우리 같은 2~4차 협력기업까지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재단 지원 사업 참여 이후 전 직원의 의식 변화는 물론 외부에서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보다 나은 환경과 품질향상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1차 협력기업인 동화엔텍이 열교환기 부분에 있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공장 만들기 ②|동화엔텍 혁신단
동화엔텍 참여기업


협력기업들 한 단계 ‘업’
공기압축기에서 압축된 공기를 저장해 각 작동부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공기탱크(Air Tank)를 비롯해 각종 선박부품이나 제관부품을 조립, 동화엔텍에 100% 납품하고 있는 기성엔지니어링은 공장관리 기본인 3정5S가 지켜지지 않아 공간 활용도가 낮고 자재 정리정돈이 미흡해 안전사고 위험은 물론 작업시간 지연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에 동화엔텍의 소개로 혁신단에 합류하면서 스마트공장 만들기 지원 사업을 통해 전 사원이 참여하는 3정5S 활동으로 청결한 작업장을 구현했다.

전 사원 워크숍을 통해 선진사례들을 벤치마킹하며 3정5S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불용품 제거와 재자창고 정비, 쓰레기 분리수거와 같은 청소활동, 생산현장이나 자재를 눈으로 보는 관리가 가능하도록 조립지그를 개선하는 등의 표준화 활동을 통해 생산 전 공정에 걸쳐 손실(Loss)를 제거함으로써 진정한 스마트공장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기성엔지니어링은 현재 1단계 동반성장과제를 완료한 상태다. 개별과제로 용접 작업시간 단축 개선을 목표로 용접지그 개선, 작업표준 설정 및 기술숙련(Skill-Up), 일정관리를 눈으로 보는 관리 혁신 활동을 진행 중이다.
동화엔텍은 이번 혁신단의 성공으로 깨끗한 사업장, 설비 및 계측기의 정도 향상, 관리시스템 개선 및 관리자 직무교육까지 이들 2~3차 협력기업들의 수준을 한껏 끌어올렸다고 확신하고 있다. 직접 현장을 점검해본 결과, 공장이 깨끗해진 것은 물론 경영자나 직원들 마인드에도 큰 변화가 있었음을 직접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

동화엔텍은 향후에도 재단 지원과 더불어 자체 예산을 따로 책정해 이번 혁신단 외에도 더 많은 협력기업들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자료_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