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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발은행(NDB), 신흥국 성장 원동력 될까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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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발은행(NDB), 신흥국 성장 원동력 될까

한국무역협회, 제6차 BRICS 정상회의 평가

기사입력 2014-07-25 17: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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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발은행(NDB), 신흥국 성장 원동력 될까


[산업일보]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오상봉)은 이달 22일 ‘신개발은행(NDB), 신흥국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인가’ 보고서를 발간하고 BRICS 정상회의 결과가 신흥국 발전과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제6차 BRICS 정상회의가 열려 5개국 정상들이 신개발은행(NDB: New Development Bank)설립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NDB가 신흥국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용적 성장 : 지속가능한 해결책(Inclusive Growth : Sustainable Solutions)'란 주제로 열린 이 회의에서 BRICS 정상들은 NDB와 함께 금융위기 등 유사시에 대비한 위기대응기금(CRA: Contingent Reserve Arrangement) 마련에 최종 합의하고 세계은행과 IMF 등 기존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IMF의 의결권 개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지적하며, BRICS 및 기타 신흥국들의 경제적 위상이 높아진 만큼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목소리가 크게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총 1,000억 달러 규모의 NDB가 효과적으로 운영된다면 추후 신흥국 인프라 개발이 큰 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NDB는 기존 금융기관과는 달리, 경제적 성장에만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지속가능한 개발, 전반적인 사회 발전, 환경보존 등에 보탬이 되는 프로젝트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BRICS 국가들은 CRA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금융통화체제를 구축하고, 미 달러화의 급격한 환율변동으로 인한 금융위기를 방지하며 보다 탄탄한 경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무협협회 유승진 연구원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상징적인 단체로서의 성격이 더 컸던 BRICS가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신흥국을 대변하는 국제기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경제적인 몸집이 불어난 BRICS 국가들이 서구 G7 중심으로 구축된 기존의 세계경제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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