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성장세 속 해외직접투자 회복 여부 '불확실'
2014년도 상반기 해외직접투자 규모(신고기준)는 전년 동기(164.9억불) 대비 6.5% 감소한 154.2억불, 송금기준으로는 전년 동기(139.9억불) 대비 13.0% 감소한 121.7억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요 투자업종 중 제조업(11.0%)은 증가했으나, 금융보험업(△4.7%), 광업(△30.5%), 부동산임대업(△16.9%)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소폭 하락(△6.5%)했다.
제조업은 전자 부품(△38.4%) 및 자동차부품(△53.0%)에 대한투자는 감소했으나, 1차 비철금속(567.5%) 및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631.9%)에 대한 투자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11.0% 상승했다.
금융보험업은 대(對) 북미(107.5%) 투자는 증가했으나, 중남미(△25.9%) 및 유럽(△55.5%)지역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면서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4.7%)했다.
광업은 멕시코 볼레오 동광 사업 등에 대한 투자 확대(8.2억불)에도 불구하고, 2011년 하반기부터 전년 동기대비 감소세(△30.5%)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우리기업의 주요 투자지역인 아시아(10.4%), 북미(84.5%) 지역에 대한 투자는 증가했으나, 중남미(△54.9%), 유럽(△43.1%), 대양주(△24.3%) 지역에 대한 투자는 감소했다.
대 아시아 투자는 제조업(12.0%), 금융보험업(297.0%), 운수업(673.4%) 등의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상승(10.4%)했다.
대 북미 투자는 금융보험업(107.5%), 제조업(114.5%), 부동산임대업(349.6%) 등이 증가하면서 큰 폭 상승(84.5%)했다.
대 중남미 투자는 광업(△80.0%)을 중심으로 금융보험업(△25.9%), 제조업(△19.7%) 등 전반적으로 투자가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54.9%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주요 투자 대상국 중 대 미국(+17.4억불)・케나다(+5.2억불)・베트남(+3.7억불)투자는 증가했으나, 대 페루(△24.1억불)・네덜란드(△10.3억불) 투자는 감소했다.
주요 투자 대상국 중 미국(80.9%), 중국(1.5%), 캐나다(99.6%), 베트남(65.8%) 등의 국가에 대한 투자는 증가한 반면, 케이만군도(△26.8%), 호주(△13.5%)에 대한 투자는 감소했다.
대 미국 투자는 금융보험업 및 부동산임대업이 크게 증가했다.
중국 투자는 대부분 업종의 감소에도 불구, 주요 업종인 제조업(4.1%), 금융보험업(326.2%)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소폭 상승(1.5%)을 견인했다.
BRICs 국가에 대한 총투자규모는 26.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제조업(7.5%), 금융보험업(659.4%)에 대한 투자는 증가했으나, 도소매업(△49.2%), 부동산임대업(△31.0%), 건설업(△59.9%) 등에 대한 투자는 감소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경제의 성장세 확대 및 전 세계 해외직접투자의 완만한 증가세 시현이 전망되고 있으나, 우리의 경우 광업투자의 감소세 지속으로 올해 해외직접투자의 지난해 수준 회복 여부는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