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석유·가스분야 전문인력 양성 ‘물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이하 산업부)는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왕세제의 방한을 계기로 체결한 ‘한-UAE 에너지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아부다비 석유대학(Petroleum Institute) 석사과정에 우리 학생 2명이 입학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 두 나라가 청년 전문인력 양성의 이행방안으로 관계 기관이 ‘석유·가스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 2건을 체결했다며 아부다비 석유대학은 상기 양해각서(MOU)의 신속한 이행을 희망하는 우리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례적으로 올 가을학기 입학 신청기한을 연장해 우리 학생에게 입학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선발은 사전 설명회 개최와 입학 희망학생 모집(6월), 아부다비 석유대학 심사(8월)를 거쳐 2명이 선정됐으며 아부다비 석유대학은 선발학생에게 석사과정을 위한 기숙사 제공과 함께 학비․생활비 등 유학비용 지원 예정이다.
이번 아부다비 석유대학 입학은 석유·가스 분야 청년 전문인력의 해외진출을 위한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대학에 입학하는 첫 사례로 세계 7위 석유매장국으로 에너지·자원분야 협력이 중요한 아랍에미리트(UAE) 에서 학위과정을 마친 후 현지(아부다비 석유공사, 현지 진출한 우리기업 등) 또는 제3국 취업을 통해 한국과 중동지역 국가 간 가교 구실을 할 세계적인 인재를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재도 산업부 2차관은 19일 선발 학생 2명을 산업부로 초청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의 석사과정 이수를 통해 석유·가스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격려한 뒤 “현지에 진출한 정부, 기업 선배들의 멘토링(mentoring) 등을 통해 현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라며 ”성실하게 유학생활로 역량을 갖춘 세계적인 인재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두 학생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학업을 열심하고, 한-아랍에미리트(UAE)의 에너지·자원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있는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산업부는 내년 아부다비 석유대학 입학 희망학생 모집을 위한 대학 입학설명회(9월) 개최해 2015년 이후 석유가스분야 청년인력의 본격적 교류(연간 약 10여 명)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