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공작기계산업이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손종현 이하 '협회')는 24년 대치동 생활을 마감, 광명시 일직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협회와 회원 사간 긴밀하면서도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수 있는 단초를 구축했다.
8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신축한 공작기계회관은 지난 2013년 6월 착공해 1년 3개월 간의 공사끝에 완공된 것으로 지상 7층, 지하2층에 대지면적 735.80㎡(222.7평) 규모다. 이날 공작기계회관 건립과 관련해 협회원사 및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과 함께 현판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KTX 광명역과 인접해 편리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는 신축회관은 회원사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50여대 규모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지하 주차공간과 1~2층은 근린생활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3~5층에는 입주회원사 사무실, 6층은 협회 사무실이 들어서고 신축회관 7층에는 모든 회원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용회의실이 꾸며져 있다.
협회는 이번 신축회관 개관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동남권, 충청·호남권 회원사 모두에게 균형 있는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으며 협회와 회원사간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사무실 내에 ‘사랑방’을 마련해, 회원사들이 언제나 찾아와 정보와 의견을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고 덧붙였다.
손종현 회장은 기념사에서 “ 협회는 모든 공작기계인의 숙원사업인 공작기계회관을 건설해 역사적인 준공식을 맞게 됐다”며 “정부 산하의 많은 공공기관들 중 자기자본으로 회관을 건축하는 단체는 흔치 않다. 공작기계 산업의 발전과 함께 협회가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역대 협회 회장, 회원사들을 비롯해 회관건립 자문위원회 위원 여러분 모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손 회장은 파인종합건설과 원우건축 등 2개사에 대해 회관 건축에 기여한 공로를 기념해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회관을 순회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한편 한국 공작기계산업은 2013년 생산(53억불) 5위와 수출(22억불) 7위로 무역수지 흑자국가로 성장해 왔으며, 세계 4위의 공작기계 소비국으로 세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공작기계협회는 1979년 4월 10일 47개 회원사로 출발해 35년이 지난 현재 183개 회원사로 늘어났으며, 국내 공작기계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