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4분기 수출경기, 소폭 회복세 기대
이강은 기자|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4분기 수출경기, 소폭 회복세 기대

반도체(EBSI 110.5), 선박(106.7) 중심 회복 전망

기사입력 2014-10-11 01:25:5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4분기 수출경기, 소폭 회복세 기대


[산업일보]
올 4분기 수출경기는 반도체·선박 등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전망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http://iit.kita.net, 원장 오상봉)이 국내 832개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4/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4/4분기 수출산업경기 전망지수(EBSI)는 101.3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수출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가 소폭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항목별로 보면, 무역업계는 4/4분기 중 수출상담 및 수출계약이 늘어나고 설비가동률도 다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수출채산성 및 수출단가, 수출상품 제조원가 여건은 전분기에 이어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10.5), 선박(106.7)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반도체는 중저가 스마트폰용 공급 및 선진국 중심 기업체 PC교체 주기 도래에 따른 수요 확대로 수출경기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선박은 드릴십 등 해양플랜트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 본격화에 힘입어 수출전망이 밝다. 반면, 휴대폰(88.1)은 중국업체 경쟁입지 강화 및 선진시장 포화로 3/4분기 보다 수출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플라스틱 제품(89.7) 등도 수출채산성 및 수출단가 부진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여전히 수출경기가 어두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4/4분기 주요 수출애로요인으로는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20.5%)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조사됐다. 이어 수출대상국 경기부진(15.2%) 및 엔화절하(13.4%) 등이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국제무역연구원 강내영 연구원은 “주요국의 성장회복세 둔화 등 수출여건이 어렵지만 우리 무역업계는 4/4분기에 소폭이나마 점진적인 수출경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며 “엔화약세에 따른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하락 우려가 여전한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과 시의적절한 정책대응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