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말, 기술신용대출 약 3,200건, 약 1.8조원
은행 자율대출이 약 800건, 0.7조원으로 실적 대폭 확대
올해 9월말 현재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평가 기반 대출은 3,187건에 1조 8,334억 원 수준(잔액 기준, 잠정)으로 나타났다.
업무가 본격화되면서 3개월간 대출건수(3,187건)가 6개월간 전망치(7,500건)의 42.5% 수준으로, 연말까지 당초 전망치를 무난하게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출 잔액도 9월중 1.1조원(은행자율 0.5조원) 증가하는 등 대폭 확대됐다.
대출 건수로는 기보 보증부 대출이 전체의 60% 수준이나, 대출 잔액으로는 은행 자율대출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는 등 은행의 자발적인 기술금융 동참 움직임이 가시화됐다.
기업은행이 대출 건수 및 잔액 모두 은행 전체 실적의 1/3 이상을 차지하며 기술신용대출을 통한 중소기업 자금조달 여건 개선을 선도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 지방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이 적극적이었으며, 시중은행 자율대출 영역에서는 하나은행 실적이 두드러졌다.
금융위는 기술금융의 조속한 현장 확산을 위해 양적(量的)·질적(質的) 측면에서의 점검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월중 ‘기술금융 종합상황판’을 구축해 은행별 기술신용평가 기반 대출 규모를 집계해 공개할 예정이다.
기술금융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임계치(critical mass)에 이르기까지 경험, 노하우 및 자료 축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따라서, 일정 기간 동안 실적 공개 등을 통해 집행을 독려했다.
연내 ‘기술금융 혁신평가(TECH(가칭))’를 도입해 은행별 기술금융 규모뿐만 아니라 ‘창의와 아이디어에 기반한 기술력 우수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의 적극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기업의 기술력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기술금융을 지원한 은행은 기술금융 혁신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도록 설계해, 향후 단순 실적 부풀리기성 경쟁을 방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