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뿌리기술 전문기업 제12호, 제13호 기업 탄생
제12호 대신금속㈜, 제13호 동원테크 지정
뿌리산업 핵심기술 보유기업인 대신금속㈜와 동원테크가 경남지역 ‘뿌리 기술 전문기업’ 제12호, 제13호 기업으로 지정된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환두)은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요령'(중소기업청 고시 제 2012-29호)에 따라 전문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주조분야의 대신금속㈜와 금형분야의 동원테크에 대해 최근 각 기업을 방문해 지정증 수여식을 가졌다.
12호, 13호 업체 지정으로, 경남지역에는 6대 뿌리산업 중 주조와 금형분야에 각 2개 기업, 표면처리분야에 1개 기업, 소성가공분야에 6개 기업, 용접접합 분야에 2개 기업이 지정된 셈이다. 또한 경남지역의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은 100번째 뿌리기술 전문기업이 나온 지난 19일 기준으로 경기(31개 기업)을 이어 전국 2위를 달리고 있다.
앞서 경남중기청은 지난 9월과 10월 소성가공 영위기업인 한일단조공업㈜(대표이사 권병호), ㈜경남금속(대표이사 박수현)과 기득산업㈜(대표이사 공경열)을 각 뿌리기술 전문기업 9,10,11호로 지정한 바 있다.
제 12호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대신금속㈜(대표이사 박수현)은 1981년 개업 이래 알루미늄 합금 주물 생산만을 고집해온 주조 전문기업이다. 주거래 기업으로는 미국 폴라리스, 머큐리 마린이 있으며, 국내에선 현대중공업, 현대로템, 두산DST, STX엔진, GM코리아 등이 고객사다.
또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품질향상에 힘쓰는 방산업체로서 방산물자 국산화 개발 우수업체로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2012년 지식경제부 장관표창, 및 2010년 산업포장 등 다양한 수상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신금속은 ㈜D.S.I, ㈜경남금속, ㈜알코 등의 관계사를 적극 활용해 알루미늄 관련 제품 생산에 전체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동원테크(대표 윤동진)은 단조금형 전문업체로 단조금형의 설계, 제작, 해석을 통해 고객에 맞는 금형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윤동진 대표는 현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의 전신인 금형발전연구회의 회장직을 2010년부터 3년간 맡으며 현재의 경남금형조합의 설립에 기여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들은 뿌리산업 이행보증사업의 자금신청 시 우대(자본재공재조합), 신성장기반자금의 자금신청 시 우대(중진공), 산업기능요원 배정업체 추천시 가점부여(병무청), 각종 기술개발사업(산자부, 중기청) 참여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뿌리기술전문기업 지정제도’란 뿌리기술의 육성 및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6대 뿌리산업 핵심기술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경영역량 및 품질관리 부문에서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을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며, 전문기업 지정을 통해 해당 중소기업의 자부심을 높이고 강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