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벤처투자 붐(Boom) 점화
민간 펀드 설립 촉진을 위해 한국벤처투자조합 설립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위험도가 높은 창업초기 및 보통주 투자가 많은 운용사에 대해서는 가산수수료를 지급하는 등 벤처투자 붐 조성이 본격화 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및 한국벤처투자(대표 조강래)는 최근 신설법인 수가 최초로 8만개를 돌파하고, 신규 벤처투자 확대․창업환경 순위 17위 달성 등 창조경제 성과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2015년도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모태펀드 출자규모를 전년에 비해 50% 가까이 증액한 8,050억원을 출자해, 2조원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창업-성장-회수-재도전․재투자 단계별 벤처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특히,“많은 신생기업들이 창업 이후에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죽음의 계곡을 넘어서지 못하는 상황이며, 이를 해결하는 데 정책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대통령 제언에 따라 말씀과 같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을 위한 펀드 공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벤처펀드 조성이 2.5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신규 투자가 1.6조원으로 전년대비 18.6% 성장하면서 벤처투자 시장의 분위기가 나아진다는 판단 하에, 펀드설립 규제 개선 및 성과보수 체계 개편 등 과감한 제도개선을 추진함으로써 벤처투자 성장세를 지속 확산하고, 벤처투자 붐에 불을 지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벤처투자 시장의 여건이 개선되는 현시점이 창조적 도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최적기로 판단, 실패 걱정 없는 투자자금 중심의 자금공급 구조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모태펀드의 출자규모를 전년(5,390억원) 대비 49.4% 증가한 8,050억원으로 계획했다.
또한 벤처캐피탈이 리스크가 큰 창업초기 및 신주 보통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여 나가도록 하고 펀드 출자금의 일정 비율 이상 창업초기 및 신주 보통주에 대한 투자를 할 경우 펀드 해산시 모태펀드가 수령할 초과 수익의 10%를 운용사에 배분하기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운용사 모집 계획에 따라, 운용사 선정 및 민간 재원 매칭 등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올해 벤처펀드 조성 및 신규투자 성장 등 벤처캐피탈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