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화력발전소 석탄재 재활용률 높여야”
안영건 기자|ayk2876@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화력발전소 석탄재 재활용률 높여야”

부좌현 의원, 목표율 이행 못해도 관련 제재규정 없어

기사입력 2015-02-10 14:05:47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국내 발전사들이 석탄재를 충분히 재활용하지 못한 채, 산업폐기물이나 다름없는 석탄재를 수입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의원(안산단원을)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부 업무보고에서 국내 화력발전사들의 ‘석탄재 재활용목표율’을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 촉구와 함께 “국내에서 발생하는 석탄재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고시인‘철강슬래그 및 석탄재 배출사업자의 재활용지침’은 석탄재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발전사들이 준수해야 할 재활용 목표율을 규정하고 있으며, 현재 목표율은 75%다.

부좌현의원실이 국내 발전공기업 5개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국내 화력발전소들의 석탄재 재활용 현황 중, 남동발전은 2011년, 2012년에 64%, 동서발전은 2011년에 64%, 중부발전은 2011년에 56%, 2012년에 62%로 산업부 고시로 정한 재활용목표율에 못 미쳤다. 더욱이 목표율을 이행하지 못했을 경우 관련 제재규정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석탄재란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이 연소된 후 남은 재를 말하는 것으로, 발전사들은 재활용실적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지속적인 석탄재 수입을 주 원인으로 꼽고 있다. 현재 동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시멘트업계는 일본에서 석탄재를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으로부터 운송비와 처리비로 지원금을 받기 때문이다. 건설 경기 악화 등으로 입은 손해를 일본 석탄재를 수입해 생기는 이익으로 보전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분야 최고의 전문기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꾼이 꾼을 알아보듯이 서로 인정하고 인정받는 프로가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