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철강수입이 연속 증가의 늪에서 헤어나왔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월 수입은 전년비 7.3% 감소한 1,602천톤을 보였다.
중국은 전년비 12.3% 감소한 90만5천톤에 달했다.
일본은 전년비 4.9% 증가한 569천톤 규모로 주력 수입품목인 열연강판, 중후판을 비롯, 대부분 품목 전년비 감소(봉강, 반제품, 철근, 칼라강판 제외)했다.
주력 수입품목인 열연강판(전년비 18.1%↓), 중후판(22.6%↓)을 비롯, 선재(31.7%↓), H형강 (41.3%↓) 등은 감소한 반면, 봉강(28.3%↑), 반제품(42.8%↑), 철근(10.3%↑), 칼라강판(201.8%↑)는 증가세를 지속했다.
특히 반덤핑 조사중인 H형강은 올해 중국산 수입 급감으로 전년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철강수입단가 하락세 지속되면서 국내 시황 압박을 받고 있다.
대표 수입품목인 보통강 열연강판의 2월 평균수입단가는 전년비 12.8% 하락한 504불(52만9천 원)로 2012년 2월 이후 36개월 연속 하락세다.
한편 중국산의 국내 명목소비 대비 점유율은 전년비 1.5%p 증가한 25.3%, 일본산은 0.3%p 감소한 11.7%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재의 시장점유율은 핫코일 43.7%, 선재 48.2%, 봉강 37.3%, 봉강 37.3% 등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