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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철강재'가 생활 속으로 '성큼'
이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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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철강재'가 생활 속으로 '성큼'

기사입력 2015-03-19 04: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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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철강재'가 생활 속으로 '성큼'


[산업일보]
기존의 건물의 천정, 벽, 바닥재로 사용되던 아연도금 강판보다 5~10배의 내식성을 가진 고내식 삼원계 합금도금 강판(이하 고내식 강판, KSD 3030)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강제갑판(KSD 3602)과 받침재(KSD 3609) KS를 개정했다.

국내의 강제갑판 및 받침재용 아연도금강판 소비는 약 50만톤으로 추정돼 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아연도금 강판, 약1,000천원/ton)에 달한다.

철강재의 부식이 건축물 노화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고내식 강판을 건축재로 사용하게 되면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아연도금 강판은 절단 부위에 재도금이 필요해 품질 불량이 발생하기 쉽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문제가 있으나, 고내식 강판은 절단하더라도 재도금 처리가 필요 없는 장점도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빗물받이 강관(KSD 3590)과 비닐하우스 강관(KSD 3760)에 고내식 강판을 사용할 수 있도록 KS를 개정(2014년 7월)한 이후 판매가 증가되고 있음을 확인했고, 이러한 시장 검증을 토대로 주거용 건축물에 사용되는 강제 갑판과 받침재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KS를 개정했으며,고내식 강판이 건축자재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금년 내에 창세트, 철강재 지붕판 등 관련 KS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고가의 304 스테인레스강을 대체하는 국내에서 개발된 저합금 스테인레스강(이하 국내개발 스테인레스강)의 기준을 관련 표준(KSD 3705 : 냉간압연 스테인레스강)에 규정해 시장진입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304 스테인레스강의 수입을 대체할 뿐만 아니라 생활제품(씽크대 등)의 가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표원 임헌진 기계소재건설표준과장은 우리나라 철강산업은 세계 최상위권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철강 수요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고부가가치 철강재의 새로운 수요창출이 시급한 상황으로 KS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철강재의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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