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를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로 지정, 불공정무역행위 신고기관의 전문성이 강회된다.
무역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는 지식재산 보호기반 조성을 위해 설립한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식재산권 침해, 원산지표시위반 물품의 수출입 등과 같은 불공정무역행위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리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무역위원회는 향후 수요자 대상 불공정무역조사제도 홍보·교육 강화방안, 대학생의 공정무역 지재권 지킴이 활용, 업종별 불공정무역행위 혐의물품 집중 점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학생 공정무역 지재권 지킴이 활용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선발된 전국 4년제 이상 대학생 27명에게 불공정무역행위조사제도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 제도 홍보 캠페인, UCC제작 등의 활동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무역위원회 박진규 무역조사실장은 "무역위원회가 총성 없는 국제무역전쟁에서 우리기업의 사업 활동을 수호하는 무역경찰로서의 위치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신고센터가 불공정무역행위 척결을 위한 감시활동의 첨병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식재산보호협회,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로 지정
기사입력 2015-03-25 10:0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