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아이넷뱅크와 디스트리뷰터 계약 체결
에머슨의 사업부이자 데이터센터 인프라 가용성, 안정성 및 효율성 극대화 분야의 선구자인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Emerson Network Power)는 아이넷뱅크(i-NETBank)를 새로운 디스트리뷰터로 임명, 자사의 국내 공급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형 고객 및 리셀러에 대한 에머슨 솔루션의 접근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1997년에 설립된 아이넷뱅크는 토털 IT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제공 선도업체로, 전국적으로 800개 이상의 리셀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군은 엔터프라이즈에서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하다. 2006년, 컨설팅 기업인 딜로이트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고속성장 500대 기업 및 CEO 조사(the Technology Fast 500 Asia Pacific Ranking and CEO Survey)에 순위를 올리기도 했다.
한국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의 오세일 본부장은 “아이넷뱅크를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디스트리뷰터로 아이넷뱅크를 추가함으로써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는 국내 데이터센터 및 IT 솔루션 시장에 대한 성공적인 진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아이넷뱅크는 전국적으로 탄탄한 리셀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선도적인 IT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의 솔루션과 제품 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넷뱅크의 장영 대표 역시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아이넷뱅크는 국내에서 이미 선도적인 IT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의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게 됨으로써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아이넷뱅크는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국내 대형 고객사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이넷뱅크는 전원보호, 열 관리에서부터 데이터센터 인프라스트럭처 관리(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DCIM)에 이르는 에머슨의 광범위한 제품 및 솔루션을 취급하게 된다. 이러한 솔루션 중에는 일렬로 배치하기에 적합한 에머슨의 모듈 방식 무정전전원공급장치(uninterruptible power supply, UPS)인 Liebert® APS가 포함된다. Liebert APS는 미션 크리티컬한 가용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출은 줄여주고 향후 사업 전개에 따른 확장성도 지원한다. Liebert APS는 플렉스파워(FlexPower) 코어 모듈을 통해 CoD(capacity on demand)를 지원하는데, 5kVA/4.5kW 단위로 추가할 수 있으며, 최대 20kVA까지 용량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넷뱅크는 엔터프라이즈급 냉각 시스템에서부터 소규모 전산실 및 네트워크 클로젯까지 지원하는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의 Liebert DM 열 관리 솔루션도 제공한다. Liebert DM은 공기정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직원과 IT 설비가 같은 층의 공간을 사용해야 하는 곳에 적합하다.
또한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의 방대한 DCIM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데이터센터를 실시간으로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IT와 설비 간의 간극을 효과적으로 메워준다. 따라서 IT 관리자는 데이터센터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오 본부장은 “한국은 아시아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허브로 급부상 중”이라며,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기존 인프라스트럭처를 증설하고자 하는 기업은 반드시 자신들의 기존 인프라스트럭처에 걸맞은 솔루션을 채택해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가 제공하는 최고의 솔루션들은 데이터센터마다의 독특한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효율성과 신뢰성, 가용성을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
전기·전자,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