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BUTECH 2015, 한층 더 풍성해진 모습으로 다음달 개막
뿌리산업·스마트 팩토리 등 특별관 운영
[산업일보]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발전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부산국제기계대전(이하 ‘BUTECH')이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부산 BEXCO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 째를 맞이하는 BUTECH은 모든 산업의 기반이자 근간이 되는 기계 산업을 발전시키고, 부산·울산·경남의 공업지대를 활성화해 지역경제 견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UTECH 2015’는 기존 수도권에만 편중돼 있던 공장자동화, 금형, 용접/공구, 부품/소재, 환경산업 등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부산·경남·울산지역을 대변하는 전시회로 동남권을 세계 속의 기계산업 중심 지역으로 성장시킬 원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기계기술전(MACHTECH), 국제공장자동화기기전(AUTOTECH), 국제금형산업전(DIMOTECH), 국제공구ㆍ용접산업전(TWELTECH), 국제환경산업전(ENVITECH), 국제부품ㆍ소재산업전(BUPAM)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연관산업전시회까지 둘러보면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전시회는 23개국 420개 사, 1,600부스 규모로 진행됐던 2013년을 넘어 30개국 500업체 1,700부스로 외적인 성장을 이뤄냈으며 참가업체 중 20%를 해외 업체로 유치하는데 성공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해외 업체가 이번 ‘BUTECH 2015’에 참가하게 됐다.
이에 대해 이번 ‘BUTECH 2015’를 주관한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의 박현일 팀장은 “이번 전시회는 해외 업체의 참가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 전시회와의 연계, 해외 에이전트의 적극적 활용을 진행했다”며, “아울러 ‘BUTECH 2015’를 홍보하기 위해 주최측이 직접 주요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해서 참가해 홍보에 열을 올렸다.
특히 올해 ‘BUTECH 2015’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최근 제조업계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에 대해서도 어느 전시회보다 풍성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BUTECH 2015’ 주관사는 최근 부산이 스마트시티로 선정된 점과 부산시가 정책적으로 관내 공장들의 스마트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스마트공장 특별관’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공군 군수 사령부와 손을 잡고 항공부품 관련 국내 업체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세미나 진행의 기회를 부여했다.
아울러 벤처기업으로 등록이 되거나 이노비즈에 등록이 되는 등 자체 기술력이 있다고 인증된 기업에 한해 참가비용을 1/4 가량 할인해 주기도 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BUTECH 2015'에 대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뿌리산업전과 공장용품구매 및 설비전을 BEXCO 2관에서 별도로 진행해 BUTECH과 연계해 운영된다.
박 팀장은 “스마트 팩토리 관련 정책, 솔루션, 사례는 물론 공장기계, 레이저 가공업체, 기계기술 등이 한 자리에 모인 향연이 ‘BUTECH 2015'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