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최근 대한민국을 뒤덮은 메르스 여파로 각종 산업관련 세미나나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한국델켐㈜ 역시 오는 9월4일 첨단제조기술 및 최신 업계 동향 공유의 장인 제 26회 유저그룹컨퍼런스를 개최키로 했으나 오는 10월30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한국델켐 측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따른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막고,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 방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델켐 관계자는 "오랜동안 이번 행사를 기대했던 유저분들에 연기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깝다"며 "메르스로 인해 고객들의 불편과 경제적인 손실이 있을 거라 판단되지만 모든 업계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면 메르스의 위기는 곧 종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