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Fiber레이저가 우리나라에 널리 보급된 것은 5~6 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레이저와 관계된 산업계에서는 이미 Fiber 레이저가 향후 몇 년 내로 레이저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미 다른 나라에서 Fiber 레이저는 주류 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얼마 전 뮌헨에서 열린 ‘뮌헨 레이저 및 광전자 박람회’에서는 Fiber 레이저 장비가 전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IPG포토닉스의 한국지사인 IPG포토닉스코리아(이하 IPG포토닉스) 는 Fiber레이저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레이저 기술에 필수적인 다이오드에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10년 남짓한 업력에도 우리나라 Fiber레이저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IPG포토닉스 측의 언급에 따르면 Fiber 레이저의 특징은 합리적인 가격과 장비의 컴팩트함을 들 수 있다. 또한, 기존의 레이저는 램프교체시기에 맞춰 램프를 바꿔주는 등 소모품의 교체가 필요하며, 전기세도 비싼 반면 Fiber 레이저는 램프 등 소모품이 없으며, 전기세도 최소 3배 이상 저렴하다.
아울러 기존에는 레이저의 방향을 옮기기 위해서는 레이저를 반사시키는 거울을 옮겨서 방향을 맞춰야 했는데, Fiber 레이저는 케이블을 이용하기 때문에 레이저를 이동시키는 것도 기존 레이저들에 비해 유리하다.
IPG포토닉스의 조모연 대리는 자사의 Fiber 레이저에 대해 “IPG포토닉스가 가진 핵심적인 특허는 Single emitter 타입의 다이오드”이라고 소개한 뒤 “기존의 다른 Fiber 레이저는 Single emitter 타입이 아닌 Bar / Stack 타입이기 때문에 다이오드 하나가 손상되거나 과열되면 다른 것에까지 영향을 미치지만 IPG Fiber 레이저는 하나씩 떨어져 있어서 열적 데미지를 받아도 옆에 것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조 대리의 설명에 따르면, Fiber 레이저의 품질을 결정짓는 요소는 냉각인데, IPG포토닉스의 Fiber Laser는 2kW까지 공랭식으로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IPG포토닉스는 앞으로 더 큰 발전을 위해 신제품 개발 및 협력업체의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적 교류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