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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건설기계부품 수입단가 ‘상승’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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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건설기계부품 수입단가 ‘상승’

한국기업 ‘가격경쟁력 확보’ 돌파구 찾아야

기사입력 2015-07-08 09: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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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건설기계부품 수입단가 ‘상승’


[산업일보]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둔 일본의 건설시장이 살아나면서 주춤했던 한국기업들이 일본 수출을 위해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엔저로 재료단가, 건설기계 부품 수입단가가 상승해 일본 진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일반사단법인 일본건설기계공업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기계 생산액은 1조8144억 엔으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이에 대해 코트라(KOTRA) 오사카 무역관은 동일본 대지진 복구사업과 국토 강인화 정책에 따른 공공 건설 투자 증가와 함께 2013년 말 3차 배기가스 배출규제의 건설기계 생산 유예기간 종료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갑자기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부품이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격경쟁력을 높여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건설기계 부품과 농기계 부품을 한국에서 수입해 연간 10억 엔 매출을 내고 있는 일본기업 A사는 “최근 엔저로 인해 한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하락했다”며 “심지어 일본제품이 한국제품보다 15% 이상 가격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일본과 거리상 가깝지만, 제품 특성상 물류비가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송경로나 물류업체를 재검토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국이 이전에 비해 높은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엔고시절 일본의 부품 제조기업 대다수가 생산을 줄이거나, 해외로 생산거점을 이관하는 바람에 품질 경쟁력이 많이 떨어졌다. 이에 비해 일본 기업과 거래를 지속한 한국은 일본의 품질기준을 적용, 높은 품질의 제품을 양산하게 된 것.

그러나 그는 한국의 내수용 제품은 일본 품질 기준에서 미달할 가능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품질향상을 위한 고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마디로, 한국의 수출상품은 과거에 비해 품질경쟁력을 크게 확보했지만, 엔저로 가격경쟁력이 저하된 상황으로 해석된다.

오사카 무역관은 오히려 이번에 한국 기업들이 복잡한 생산 공정이나 수송방법 등 기존의 비효율적인 요소를 개선시킨다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본 기업은 한번 결정한 것을 번복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위기의 시기에 잘 대응한다면 일본 기업과 신뢰관계가 강화될 것이며, 엔고로 전환될 경우, 더 탄탄한 비즈니스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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