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3D 프린팅 기술은 짧은 시간 내 질적, 양적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현재 3D 프린터 시장은 크게 두 개의 다른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일반인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저가의 보급형 3D 프린터 공급이 크게 증대하고 있는 한편, 금속 프린터(Metal Printer)와 같은 High-End 급 프린터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3D Systems, SIEMENS 등 각 분야의 최고 제품으로 다양한 고객의 어플리케이션에 대응하며, 최신 기술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온 (주)세중정보기술(이하 세중정보기술)은 오는 10월 28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한국기계전’에 참가, Metal Printer를 비롯한 다양한 3D 프린터를 소개한다.
세중정보기술의 김정화 과장은 “최근 Metal Printer에 대한 수요 증가는 3D 프린터가 단순한 시제품 제작을 넘어 각 산업분야에서 실제 적용되는 제품을 양산하는 단계에 왔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전시회에는 이런 고객 니즈에 부응해 ‘3D Systems ProX300 Metal Printer’를 출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3D Systems ProJet3500HDMAX, 3D Systems ProJet 7000 등 다양한 제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3D Systems ProJet3500HDMAX는 튼튼하고 내구성 있는 고품질 플라스틱 3D 모델을 신속하게 출력할 수 있도록 MJM(MultiJet Printing) 기술이 적용된 3D 프린터다. 3D Systems사가 제조하는 VisiJet M3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컬러의 UV 경화 플라스틱을 제공하며 반투명한 색상과 향상된 출력물 인장력을 제공한다.
SLA(Stereo Lithographic Apparatus, 광경화수지 조형방식) 기술의 ProJet7000 3D 프린터는 380 x 380 x 250mm 제작 사이즈를 제공해 정확하고 완벽한 형태의 3D 모델과 패턴을 출력한다. 항공 우주 산업, 자동차 산업, 중장비, 소비자 제품과 산업 디자인, 의료와 덴탈 분야에 적합하다.
세중정보기술은 각 산업군마다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 자동차, 항공기, 기계, 의료, 덴탈, 건축 등 여러 분야에 적합한 3D 프린터를 공급해오고 있다.
김 과장은 “10여 년간 빠짐없이 한국기계전을 참가해 함께 성장해 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3D CAD+3D Scanner+3D Printer’의 토탈 3D 솔루션 제공하는 3D 전문 기업으로써 고객의 필요를 깊숙이 채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