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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시장 위기, 동·서양 가릴 것 없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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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시장 위기, 동·서양 가릴 것 없다

철강협회, ‘철강산업 발전 포럼’에서 해외 연사들 언급

기사입력 2015-08-26 07: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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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시장 위기, 동·서양 가릴 것 없다
(좌로부터) 포스코 손창환 전무, 포스텍 서동우 교수, 포스코 경영연구원 곽창호 원장, CISA Li Xinchuang 부비서장, 철강협회 권오준 회장, Platts Sebastian Lewis 편집국장, KDI 송영관 연구위원, 포스코경영연구원 신현곤 상무, 현대제철 김상규 전무


[산업일보]
국내 철강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구조개혁과 R&D 강화를 통한 기술력 확보, 탄력적인 통상 대응, KS, 안전 등 기술방벽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철강협회는 8월 25일 철강업계, 수요업계, 철강관련 학계, 정부 등 유관기관 관련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철강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철강업은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라고 말하고, “철강산업이 내우외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도전과 변화를 통해 근원적인 체질 개선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오준 회장은 “철강업계가 최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철강업계 전반에 걸친 과감한 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미래 철강산업을 이끌어 나갈 기술력 확보를 위해 R&D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표적인 후방산업인 철강업계가 전방산업인 자동차, 조선, 기계 등의 수요업계와 공고한 파트너쉽을 구축해 나가는 것만이 글로벌 무한경쟁 속에서도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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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강철공업협회 리 신창(Li Xinchuang) 부비서장


리 신창(Li Xinchuang) 중국강철공업협회 부비서장은 ‘New Normal 시대의 중국 철강산업 발전 전망’이란 발표를 통해 “중국은 철강생산과 소비가 정점을 지나 하향세로 돌아설 전망이며, 2011년 3분기부터 생산능력 과잉문제에 직면해 4년째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2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 이후 철강업체 경영이 어려워져 기업판매 이익률이 3% 이하로 떨어져 타산업 대비 최하 수준”이라고 말하고, 중국 철강업계도 제품 품질 업그레이드와 글로벌 경영, 기술혁신을 통한 스마트한 제조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강시장 위기, 동·서양 가릴 것 없다
플라츠 세바스찬 루이스 편집국장


세계적인 정보분석기관인 플라츠(Platts)의 세바스찬 루이스(Sebastian Lewis) 편집국장은 ‘글로벌 철강시장 및 교역의 흐름과 이슈 전망’이란 발표를 통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철강수요는 1970년 이후 연평균 1% 성장에 그쳤고, 2005년 이후 EU,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수요는 연평균 0.7%의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낸 반면, 신흥국은 연평균 4.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세바스찬 루이스 국장은 “철강 순수출 국가는 동아시아(한·중·일) 및 CIS 국가들에 집중돼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남미 동남아 지역은 순수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전세계 철강수요의 45%를 사용하고 있으며, 중국이 ‘New Normal' 시대에 진입함에 따라 세계 철강수요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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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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