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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 2.7% 수준에 그칠 전망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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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 2.7% 수준에 그칠 전망

LG경제연구원 “장기적 성장잠재력 높이는 경제정책 필요”

기사입력 2015-09-18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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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 2.7% 수준에 그칠 전망


[산업일보]
세계경제가 내년에도 저성장·저물가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선진국의 수입수요 위축, 글로벌 분업구조 약화로 세계경제 성장에 비해 교역은 더 부진할 것으로 보여 수출중심 국가들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도 수출부진과 소비회복의 부진이 겹쳐 내년에도 저조한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이 2.6%로 크게 떨어지고, 내년에도 2.7%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올해 메르스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가 내년에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성장활력은 더 낮은 셈이다. 2017년부터는 생산가능인구가 축소돼 성장 저하는 중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유가가 지속되겠지만 소비는 뚜렷하게 개선될 조짐이 안 보인다. 국내 경제의 장기 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수출부진 역시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선진국의 수요회복이 헬스케어 등 서비스산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수입증가로 바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 중국을 중심으로 수입품의 국산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세계 분업구조가 약해지고 있는 것도 수출 부진의 요인이다.

다만, 건설투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올해 주택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주택건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수출부진이 제조업 성장 둔화로 이어지면서 투자활력을 떨어뜨리고 생산성 증가세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기술경쟁력 회복이나 새로운 수요창출을 통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국내 잠재성장률은 2020년 이후에는 1%대로 빠르게 낮아질 수 있다고 충고했다.

한편, 내년에도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 향후 통화정책은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통화정책 동조화에 대한 기대가 확산될 경우 정책금리가 낮게 유지되더라도 시중금리가 큰 폭으로 오를 우려가 있으므로, 통화당국은 정책 스탠스에 대한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대의 쏠림현상을 막고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관리해 나가야 한다.

LG경제연구원 관계자는 “한국의 경제부진은 경기 순환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이고 중기적인 현상”이라며 “성장률 목표 달성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경제정책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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