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사물인터넷(IoT)은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돼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융합기술로써 주목받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업무용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자체 솔루션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핸디소프트(이하 핸디소프트)는 국내외 여러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IoT 플랫폼·서비스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주)핸디소프트는 IoT 솔루션을 오는 28일 개최되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ETRI) 2010년부터 공동 연구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IoT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플랫폼과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물인터넷 플랫폼 ‘핸디피아(HANDYPIA)’, ‘스마트 홈 IoT 서비스’, ‘스마트 오피스 IoT 서비스’ 등을 전시한다.
그 중 핸디피아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지난해 상용화됐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핸디피아는 온톨로지 기반의 시맨틱 IoT 서비스 플랫폼으로 국제 표준(ISO/IEC 30128)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CES에서도 선보인 스마트 홈 IoT 서비스는 핸디피아 IoT 플랫폼을 통해 가정 내 귀뚜라미 보일러와 같은 가전제품과 연계해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귀뚜라미 보일러에도 ‘eIoT’ 원격조절기만 탑재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오피스 IoT 서비스는 그룹웨어와 같은 핸디소프트의 대표 협업 SW에 IoT 기술을 접목시켜 편리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근무자의 근태나 위치를 관리하며, 사무실 환경 모니터링, 에너지 최적화 관리, 회의실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핸디소프트 내부에서 출퇴근 관리와 회의실 환경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시범 운영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의 새로운 기술을 알리는 동시에 다양한 기술과 새로운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핸디소프트는 국제 표준을 지원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 ‘핸디피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며 “IoT 토탈 서비스 공급기업으로서 사물인터넷의 고도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