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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전기사업, 에너지신산업 플랫폼으로 활용
강정수 기자|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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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전기사업, 에너지신산업 플랫폼으로 활용

수요반응·신재생에너지·AMI 등 접목, 경쟁력 확보 추진

기사입력 2015-11-04 17: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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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정부가 구역전기사업이 분산 전원의 핵심이라는 판단에 따라 전력망과 독립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마이크로그리드의 대표 형태로 육성하고,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가 융합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기로 했다.

구역전기사업과 민간의 파트너쉽을 강화해 구역 내 신재생에너지확산을 촉진하고, 전기저장장치(ESS)․스마트미터(AMI)를 활용하는 수요반응 참여와 에너지 컨설팅 사업 실행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서울에서 구역전기협회장, 10개 구역전기사업자 대표 및 관련 전문가 등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역전기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온실가스 감축, 전력공급의 안정성, 소비자 서비스 강화, 전력인프라 건설비용 회피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산전원으로서 장점을 가지고 있는 구역전기사업을 재조망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7차 전력수급계획에서 밝힌 분산전원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날 최근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 에너지 신산업의 다양한 요소기술과 서비스를 구역전기사업에 접목해 구역전기사업을 신산업의 플랫폼이자 대표적 마이크로그리드로 육성하는 방안이 간담회에서 논의했다.

구역전기사업은 특정한 공급구역의 전력수요에 맞추어 일정규모(35MW)이하의 발전설비를 갖추고 전기를 생산, 해당 공급구역의 전기사용자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현재 구역전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8개 사업자(지역냉난방 10, 산업단지 8)는 전기뿐만 아니라 열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채희봉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구역전기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전력망의 안정성 강화, 에너지 신산업 육성이 시대적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역할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탄소 발전원을 가지고 있으며, 구역내 배전망도 갖춘 독립적 계통운영자로서 구역전기사업자가 마이크로그리드산업의 핵심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요반응, 신재생,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미터(AMI) 등 에너지 신산업의 다양한 요소를 담아내 구역 내 전기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삼정회계법인의 장현국 이사는 구역전기사업은 발전과 판매의 겸업이 허용되어 자체 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구역에 판매하므로 대규모 송전망이 불필요한 대표적 분산형 전원이라고 언급했다.

사업자가 독립된 소규모 전력망으로 운영하고 있어 마이크로그리드 구축과 에너지 신산업의 최신기술을 적용해 소비자의 만족을 높이고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최적의 공간이 될 것으로 발표했다.

구역전기사업자들은 대형 발전기보다 불리한 연료비, 소매요금의 다양성 부족, 열 부문 적자 심화 등 사업수행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호소하고, 구역전기사업이 분산형 전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이에 대해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업계는 에너지 신산업의 다양한 요소를 결합시켜 사업 모델을 혁신하고, 열과 전기의 회계분리, 열수요 발굴, 사업의 전문성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전 요금보다 전체적 부담이 늘어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요금제를 시범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태양광 등 구역 내 분산자원을 모아 전력시장에 판매하는 분산자원 중개사업자로서의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도 앞으로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앞으로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역전기 사업이 분산전원으로서 강화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기로 했다.

반갑습니다. 산업2부 강정수 기자입니다. 자동차와 부품, 전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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