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영환)은 매이크앤(주)의 기술개발제품에 대해 '판로지원법'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성능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함평군에 소재한 매이크앤(주)는 저수지의 권양기와 여러개의 스루즈게이트를 직렬로 연결하는 차등인양장치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오랜 연구와 많은 자금을 투자해 개발한 제품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성능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성능인증을 받은 '차등인양장치를 이용한 취수시설'은 기존저수지에 하나 또는 병렬도 돼있는 권양기와 수문을 직렬로 설치해 하나의 권양기로 여러개의 수문을 장착, 운용해 수위조절 및 농작물 냉해피해를 해소할 수 있으며, 시공이 간단하고 성능이 우수하며 가격의 경쟁력도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매이크앤(주) 현기환 대표는 '이번 성능인증을 계기로 제품의 우수성을 한 번 더 인정받았기에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저수지의 농업 및 공업용수 낭비를 최소화하고 자연재해로부터의 수위조절 기능을 할 수 있어 농어촌공사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저수지에 우리 제품이 설치 될 가능성이 더 높아 질 것 같다'라고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공영식 팀장은 "성능인증을 흭득하면 공공기관에게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를 요청할 수 있어 중소기업 제품 판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업이 기술개발한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이 우선구매를 할 수 있도록 성능인증서를 발급해 기술개발 촉진 및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