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유진테크㈜(이하 유진테크)가 지난 10월 28일~31일까지 진행했던 ‘2015 한국 기계전(Korea machinery Fair 2015, 이하 한국기계전)에서 새로운 제품들을 공개하며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유진테크는 마찰용접 부품의 임가공을 다년간 전문적으로 다룬 회사로 2013년 경기도 유망중소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2년 경기 녹색 산업대상 제조 기술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탈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가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제품은 세 가지다. 마찰 용접기는 작업 시간과 효율을 높인 제품으로 자동화 장치의 부착으로 무인화가 가능하다. 열변형이 적고, 높은 치수정밀도와 안정된 접합강도를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00SF는 숙련된 작업자가 필요없을 정도로 조작이 간단하다. 용접의 재현성이 높아 안정된 접합강도를 만들 수 있다.
CNC 12DF는 서브모터에 의한 제어성 및 속도 향상으로 비작업 시간을 감소시켰다. 유압유의 온도 변화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아 가동율이 향상됐으며, 소재 길이에 따라 스토퍼의 자동 이동으로 기계 셋팅 시간을 단축시켰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유진테크는 마찰용접 적용 사례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환봉을 깎아내지 않는 공정으로 가공비를 감소시키거나, 필요한 부위만 고가의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재료비를 감소시키는 등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적용 사례를 보여줘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 큰 주목을 받았다
유진테크 관계자는 “국산화를 통해 값비싼 해외 설비에 대응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화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회사의 비전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