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큐빗(이하 큐빗)이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IOT Korea Exhibition)에서 자사의 다양한 RFID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큐빗은 자동차, 석유, 우주, 항만, 물류, 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RFID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특히 큐빗의 스타 시스템은 기존 RFID 리더기에 비해 20배 더 긴 200m의 거리에서 100% 인식률을 기록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스타리시버는 스타 시스템의 핵심장비로, NASA의 최첨단 신호처리기술을 RFID 기술에 적용한 제품이다. 이노드에 연결한 각각의 익사이터 안테나를 제어해 6개의 다른 채널이 순차적으로 전파를 송신하면, 이 신호를 모두 스타 리시버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리더에서 발생하는 태그 인식 오류 및 전파 간섭현상 문제를 해결해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던 기술이다.
크로스톡은 RFID, GPS, 바코드를 활용한 스타시스템의 대표적인 물류추적 솔루션이다. 기존 제품에 비해 1/100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웹 UI에 접속이 가능하다. 자산, 장비, 인원은 물론 개별 상품단위까지 태그 부착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기업의 자원 현황과 이동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자원의 효율적 관리, 실물과 전산시스템 데이터의 불일치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이다.
미니 리시버로 최대 50m까지 인식이 가능한 고성능 RFID 마이크로 스타, Passive RFID RTLS를 활용해 자산 및 안전을 관리하는 솔루션인 비직스도 함께 공개됐다.
또한 큐빗은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뿐만 아니라 수천 개의 태그, 세계 최대 거리 태그, 15cm의 정밀 태그 기술을 직접 시현해 보이며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IoT 기술과 제품, 솔루션을 소개하고 싶었다”며 “RFID 시스템으로 고객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