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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美 신재생에너지 수요증가로 에너지 저장시스템 급성장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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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美 신재생에너지 수요증가로 에너지 저장시스템 급성장

신재생에너지 및 고품질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한 저장소 성장 전망

기사입력 2015-12-24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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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재생에너지 수요증가로 에너지 저장시스템 급성장


[산업일보]
미국을 중심으로 물리적·화학적 전력 저장기술을 포함, 다양한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술인 에너지 저장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협회는 미국 전체 에너지 저장시스템으로 인한 에너지 저장량이 2017년 6GW에서 2022년 40GW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직 태양열을 통한 에너지 저장 규모는 2012년 2억 달러 정도의 규모였지만, 2017년을 기준으로 17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미국 에너지협회는 발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따르면, 에너지 저장시스템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지만 점차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고품질 전력수요 증가로 인해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의 에너지 저장량은 향후 5년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2019년까지 85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4년 저장량의 13배이며, 2015년과 비교했을 때는 4배의 수치다.

美 신재생에너지 수요증가로 에너지 저장시스템 급성장
자료원 = Energy Storage Association


13개주에 거주하는 6천만 명 정도의 미국인들은 현재 자신들의 지역에 설치된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통해 질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으며, 비용 또한 절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공공시설위원회는 1.3GW 규모의 에너지 저장 조달사업을 2020년까지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2013년 1분기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는 가장 많은 거주용 및 비거주용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저장된 거주용 및 비거주용 캘리포니아 에너지들은 미국 전체 저장량의 각각 62%와 77%를 차지한다.

美 신재생에너지 수요증가로 에너지 저장시스템 급성장
자료원 = Energy Storage Association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사인 SCE를 비롯해 퍼시픽가스&일렉트릭(PG&E), 샌디에이고 가스&전기(SDG&E)는 오는 2020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만 각각 580㎿h, 580㎿h, 165㎿h 등 총 1325㎿ 규모의 ESS 구축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처럼 ESS는 발전량과 발전시점이 불규칙한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와 결합해 시간대별로 전력공급을 일정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을 등에 없고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전경련은 미국의 에너지 저장시스템 사업모델이 완전히 확립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델들이 점차 마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태양광 유력 설치 업체인 Cenergy Power사의 주택사업 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David Yoo 부사장은 “ESS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고, 한국 태양광업체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ESS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인증으로 ESS 시스템, PCS(전력변환장치), 배터리 인증 등 세 가지 모두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100㎾ 이상 중대형 ESS 설비 공급과 관련해서는 국내 인증소가 별도로 없어서 해외 인증기관을 활용해야 하고. 인증기간도 1년 정도 소요되며, 많은 비용이 들어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업체는 조기에 인증 의뢰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2015년 9월에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ESS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충북 혁신도시에 ESS 시험평가센터 기공식을 가졌으며, 이 센터는 2019년에 건립 예정이다. 건립이 되면, 세 가지 인증에 대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로부터의 공인시험소 지정과 해외 유명 인증시험기관과의 업무 협약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해외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국내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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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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