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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수출경기 “큰 폭의 회복 없다”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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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수출경기 “큰 폭의 회복 없다”

무역업계, 원가절감·차별화된 제조기술 등 통한 경쟁력 제고 필요해

기사입력 2016-01-04 08: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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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수출경기 “큰 폭의 회복 없다”
2016년 1/4분기 수출애로요인(전망)


[산업일보]
2015년까지 수출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올해 1분기 수출경기도 큰 폭의 회복세 없이 전 분기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김극수)이 국내 605개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 전망지수(EBSI)는 101.4을 기록해 수출경기가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목별로 보면, 무역업계는 2016년 1분기 중 수출 상담과 수출계약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수출국 경기, 수출채산성, 자금사정 등은 전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가전제품, 광학기기, 무선통신기기 등을 중심으로 2016년 1분기 수출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조사됐다. 가전제품은 122.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광학기기(112.1), 무선통신기기(105.0)가 그 뒤를 이었다.

가전제품의 경우 우리 기업 우위인 프리미엄급 제품군 중심의 마케팅 강화로 글로벌 선도업체로서의 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제품라인업 개선을 통한 대응 강화, 생산거점인 중국·베트남을 중심으로 부품 수출의 호조세 지속에 힘입어 수출경기가 밝을 전망이다.

반면 철강제품, 석유제품 등의 수출경기는 전 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의 경우 글로벌 공급과잉 지속으로 인한 수출단가 하락 및 수입규제 강화로 어려움이 예상되고 석유제품의 경우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인도의 신증설로 수출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016년 1분기 주요 수출애로요인으로는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19.4%)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국 등 개도국의 시장잠식(16.1%)과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15.0%) 등을 주요 애로요인으로 지적됐다.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중국 경기둔화,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취약한 상황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신흥국 경기를 더욱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 무역업계는 내년도 수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가절감·경영합리화·차별화된 제조기술 축적을 통한 경쟁력 강화, 중국 내수시장 진출 등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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