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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터넷+’ 돌풍, 한국 기업 ‘호기’
김현지 기자|press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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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터넷+’ 돌풍, 한국 기업 ‘호기’

중국 ‘제조 → 서비스’ 중심성장 주목

기사입력 2016-01-1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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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터넷+’ 돌풍, 한국 기업 ‘호기’


[산업일보]
인터넷 플러스(+)란?
인터넷 플러스는 통신정보기술과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함으로써 인터넷과 전통산업을 포함한 각종 산업을 연결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낸다는 개념이다. 이 개념은 2012년 11월 열린 제5회 모바일 인터넷 박람회에서 첫 등장을 알렸다. 이어 2015년 3월, 리커창 총리가 정부사업보고서에 정식 인용하면서 주목받게 됐다.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이하 무협 북경지부)는 지난 2014년 초 국민경제와 사회발전의 청사진이 되는 중국 공산당의 제13차 5개년(이하 13.5) 계획 건의안이 올해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 건의안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실행될 예정이다. 무협 북경지부는 이 건의안을 근거로 성장전략의 핵심 내용으로 ‘서비스’와 인터넷 플러스’를 꼽으며, “이것이 한국의 기업에 기회임과 동시에 위기를 안겨주고 있다”고 제언했다.

‘중국의 13.5계획 주요 내용과 한국기업에 대한 시사점’이란 무협 북경지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인터넷 플러스’에 관한 행동계획으로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과 제조업의 결합을 시도함으로써 ▲산업인터넷 ▲전자상거래 ▲인터넷 금융 등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협 북경지부는 중국에서 부는 ‘인터넷 플러스 혁신’의 돌풍이 한국기업의 전자통신(이하 IT)제품 수출 호기를 알리는 적신호라고 전망한다. 무협 북경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2013년부터 중국 IT제품 수입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5년 1~9월에는 중국의 IT제품 수입액이 2.4%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한국이 중국에 수출한 IT제품은 2.7% 증가한 768억 달러였다.

中 ‘인터넷+’ 돌풍, 한국 기업 ‘호기’
(출처=중국 공신부) *주: 2015년 1~9월 기준



中 ‘인터넷+’ 돌풍, 한국 기업 ‘호기’
(출처=중국 공신부)


이러한 한국의 중국에 대한 IT제품 수출 호기에도 불구하고 무협 북경지부는 한국 기업의 중국에 대한 투자는 제조업 중심인 것에 반해 중국은 현재 성장 중심을 제조업에서 서비스 분야로 옮겨가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中 ‘인터넷+’ 돌풍, 한국 기업 ‘호기’
(출처=중국 국가통계국)



【사례】 최근 베이징 지역 기업 이전 동향
#1. 최근 <베이징청년보(北京靑年報)>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 남부에 있는 따싱취에는 베이징 외부지역으로 이전해야 할 기업이 4천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음
#2. 베이징 통조우취(通州区)에서도 9개 산업을 중심으로 총 1천여 개의 공장이 이전 대상에 포함됨
#3. 베이징시의 중점 이전 대상인 5개 분야(건자재, 화공, 섬유, 인쇄, 철강)에서 2014년 말까지 680개 업체가 이전됐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는 추가로 185개사가 같은 조치를 당해 지난해 1년 동안 이전공장이 총 1천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5개 분야에서 퇴출당하는 기업은 총 1천 200개인데 애초 2017년까지 완료하려던 계획을 1년 앞당겨 올해 마무리될 예정)


최용민 무협 북경지부장은 “최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의 자료에 근거하면 중국이 2014년에 신청한 특허 건수는 92.8만 건으로 4년 연속 세계 1위”라며 “이것은 중국의 경제 강국으로 나가는 기반이 잘 닦여진 상태임을 반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 북경지부장은 “중국은 앞으로 일본과 독일을 목표로 경제 강국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우리 기업과 중국기업의 수평적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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