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최근 중국의 온라인상에서는 ‘심천의 유명 기업의 주인이 실종되면서 4천 명의 실업자가 발생했다’라는 글을 통해 중국 본토 내 유명 OEM회사의 임금체불 행각이 뜨거운 이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제조업의 임금체불은 중소 OEM 업체를 넘어서 대기업 OEM 회사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괄목할만한 이익을 내면서 눈부신 성장을 이어온 거물급 핸드폰 OEM회사도 최근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연말까지 체불 임금을 해결하지 못한 형국이다.
OEM회사 일선에서 물러나다
최근 몇 해 동안 호황을 누리던 일선의 OEM회사들이 하나둘 문을 닫는 이유는 생산능력 향상을 요구하는 ‘글로벌공장’ 들이 중국을 벗어나려는데 있다. 그 동안 중국의 값싼 노동력 때문에 글로벌 유명 기업들의 중국내 공장설치가 줄을 이었지만, 중국의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이런 장점들이 감소하면서 작년부터 이런 업체들이 하나둘 떠나게 되면서 중국의 OEM업체들은 갈수록 해결책 찾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건비상승과 제조업 원가상승압력에 직면한 전통 제조업체들은 자동화제조기술, 로봇기술, 디지털 정보기술 등의 발전에 힘입어 이미 새로운 변신과 업그레이드 통한 현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조업의 생산방식이 변화하고 인구집약형에서 기술집약형으로 바뀌어가면서 미래의 공장은 점점 사람이 감소할 것이다. 이미 일부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자동화기술을 도입 생산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전자제조업의 변화
심천시 경제무역과 자동화위원회부주임 谢建民 이 최근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산업구조조정에 대해, “차세대정보화기술과 제조기술의 융합 발전, 자동화와 공업화의 융합으로서 지능형제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주공격 방향”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