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하이브리드‧전기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주요 부품인 리튬이온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휴대용 전자 드레인 등의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리튬(Lithium) 금속이 2019년까지 연간 8.8%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총 5만500톤의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유리, 세라믹, 윤활 그리스(lubricating grease), 금속공학 분야 또한 리튬의 주요 시장으로 2019년도까지 꾸준하게 수요가 증가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항공우주용 윤활 그리스 분야가 산업, 운송 장비 등에 많이 접목되며 리튬 시장 내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리튬 소재는 무게가 적게 나가고, 강한 재질로 이루어져 알루미늄 합금 시장에서도 빠른 속도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가 중에서는 중국이 2014년 세계 리튬 수요 중 1/3을 차지할 만큼 점유율이 높다. 중국은 리튬이 포함되는 배터리, 유리, 그리스, 에어컨 공조장치, 합성 고무 등을 대량 생산하고 있어 리튬 소비량이 높다. 당분간 중국의 리튬 수요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리튬이온 배터리 강국인 한국과 일본 또한 2019년까지 꾸준히 리튬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리튬 분야의 신흥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도 세라믹, 유리, 기계, 금속주조용 산업 등의 발달과 더불어 리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