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KOTRA가 올해 한국 기업들이 빠뜨리지 말아야 할 세계의 정치·통상·일정‘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먼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나라는 모두 12개국,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는 나라는 모두 20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의 경우 국가의 경제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현지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란의 경우는 이번 달 내로 ‘제6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을 발표하고 중국도 3월 ‘제13차 5개년 규획 발표’가 예정돼 있다. 오만와 케냐, 인도네시아, 대만, 에콰도르 등도 올해 주요 정책을 발표한다. 일본도 이번 달 내로 마이넘버제도를 시행하고 EU는 5월 ‘EU 통합관세법’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협상이 예정된 무역협정은 83개국으로 확인됐고 뉴질랜드의 경우 새로운 국기를 결정하는 투표가 예정돼 있으며 프랑스는 한국과 수교를 맺은지 1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장수영 KOTRA 통상전략팀장은 “세계의 주요 정치·통상 일정을 보고서로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조사에 85개국 125개 KOTRA 해외무역관 전체가 참여했고 160장에 이르는 자료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업이 알아야 할 대외정세와 일정
기사입력 2016-01-23 13:04:05
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