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최근 지속된 한파로 사상 최대전력을 두 차례 경신한데 이어, 지난 21일에는 8천 297만kW의 최대 전력수요가 발생했다. 겨울철 전력수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장관이 지난 24일 분당복합발전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력공기업의 신재생 에너지에 1조 5천억 원 투자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주 장관은 설비 확충으로 어느 정도 전력수급안정 기반은 마련됐지만 이상기온과 가뭄, 태풍 등 새로운 위협요인에 대비태세를 갖추는 것과 발전소 및 송변전망 고장 등으로 인한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설비점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발전소 등에 있어 사이버보안과 물리적 보안의 복합형 위기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통합적 위기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한 뒤 사이버테러, 소형무인기 등에 대한 전력설비 보호와 유관기관의 대응태세를 확고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력공기업이 에너지신산업 투자에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투자확대에 대해 논의하고 에너지신기술 개발, 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 등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력공기업이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기온·한파 위협 최대전력 경신
기사입력 2016-01-26 20:4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