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유일의 냉난방공조장비 전문 전시회인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이하 ‘하프코’)가 지난 전시회의 뜨거운 반응을 내년에 개최되는 ‘하프코 2017’에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하프코’의 주관사인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전시회 개최를 1년 남짓 앞두고 14회 하프코 전시회에 대한 대략적인 개요를 발표해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3월 개최된 제13회 하프코는 최근 모든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2회 전시회보다 전시면적은 41%, 전시부스는 47% 증가했고, 참관객 규모도 내국인 25%, 해외 33%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 냉난방공조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2017년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는 하프코 2017은 ‘힘찬 대도약! 냉동공조산업기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중국, 일본, 캐나다, 미국, 이탈리아 등 주요국에서 250개 사가 1천 20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한편, 국내외 24개국에서 2만 6천 여명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내년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는 협회 측도 이러한 결과에 고무돼 “하프코 2015가 도약을 위한 토대를 다지는 전시회였다면, 하프코 2017은 글로벌 전시회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본격적인 도약을 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가 지난 전시회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는 부분은 바로 해외 업체의 유치가 강화됐다는 점이다. 협회 측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우수한 인력들을 채용해 해외 전시 마케팅 업무를 강화해 해외 참가업체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2017전시회의 경우 지난 전시회보다 부대행사의 규모와 내실을 모두 성장시켜 ‘국제냉매세미나’를 비롯한 굵직한 국제행사를 기획·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냉매압축기, 공기조화기기, 냉동냉장기기, 냉난방공조관련부품, 냉각탑, 작업공구 및 제어계측기기, 난방기기, 공기기기, 설비기자재, I·A·Q, 클린룸 등 냉난방공조관련 최신 솔루션과 제품이 총출동해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 전시회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던, 히트펌프&난방설비 특별관을 운영해 보다 다양한 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 협회 측 관계자는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냉동공조업계의 불황도 길어지고 있지만, 전문전시회는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마케팅의 장”이라며, “조기신청 등의 각종 할인혜택을 이용하면 한 부스당 최대 53만 원이 할인된 금액으로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다”며 업체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