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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쓰는 사물인터넷, 사생활 침해 수단될 수 있어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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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쓰는 사물인터넷, 사생활 침해 수단될 수 있어

미국 국가정보국 “정보국에서 사물인터넷 악용 가능성 높아진다”

기사입력 2016-02-13 0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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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쓰는 사물인터넷, 사생활 침해 수단될 수 있어


[산업일보]
점차 일반 가정에까지 보급되고 있는 사물인터넷이 스파이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 국가정보국에 따르면, 텔레비전, 주택 보안 시스템, 음성 인식 인형 등을 통해 개인 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새로운 네트워크 장치가 개인 데이터를 인식하고 녹음하거나 녹화해 기기의 제조업체나 정보국에 넘어갈 수도 있는데, 사람들은 그런 의심 없이 제품을 사용한다.

미국 국가정보국 임원인 제임스 클래퍼(James Clapper)는 상원에서 “미래에는 정보국에서 신상 정보, 감시, 모니터링, 위치 추적, 신입 모집, 심지어 유저 자격증을 수여하기 위해 가정에서 쓰이는 사물인터넷을 악용하는 사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사이버보안에 대해 언급했다.

그가 정확한 기기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가디언 통신사에 의하면 보안 전문가들은 기기 이용자의 시그널을 가로채 새로운 네트워크 기기를 배출하고 있으며, 이는 이미 모바일을 통해 자주 사용돼온 수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는 물건들도 감시목록으로 지정돼 있다. 칫솔, 출입문 자물쇠, 손목시계, 토스트 기계, 시트천 등에서 데이터를 녹취할 수 있다고 뉴욕타임즈는 발표했다.

엑스박스 키넥트, 아마존 에코, GM 자동차에 장착된 온스타 프로그램 등 또한 운전자의 위치추적용으로 쓰인다.

이는 최첨단 기술이 개발됨과 동시에 점차 인권 침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주소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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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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