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생산장비에 대한 우리 정부의 R&D의 기조가 정해져 관련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KEIT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장비 관련 R&D 중 정밀가공시스템은 고부가가치 제조산업에서 요구하는 신공정(이온빔, 전자빔 등) 적용 또는 공정 간의 융합(절삭, 연삭, 에너지가공 등) 가공시스템 및 첨단소재(티타늄, 인코넬, 탄소섬유복합재 등) 가공시스템 개발 추진 위주로 진행됐다.
아울러, 기존 정밀가공시스템의 스마트화, 고도화를 유도하고 미래 지속적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공장비/시스템과 ICT 기술의 융합, 가공시스템의 에너지 소비효율 향상 및 고유연화 기술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된 바 있다.
마이크로/나노생산시스템 분야는 자동차·항공 등의 생산성 한계극복 및 부품 신뢰성 향상을 위한 초미세 표면/형상 제조 및 에너지 소자 등 신기술 분야를 지원하는 신공정 기술개발을 추진했다. 또한, 융합패러다임을 주도한 산업융합발전에 부합하는 차세대 스마트 융복합 디바이스, 유연전자소자 생산을 위한 제조(공정, 장비)기술 개발 및 실용화에 앞장섰다.
선진국에서는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통 기계기술 지원 및 미래 생산시스템 육성책을 병행하는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첨단기계(high-end) 시장의 70%이상을 기술 선도국이 차지하고 있으며, 기술 후발국 중국도 선진업체 합병으로 기술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제품의 초소형화 및 초정밀화가 가속됨에 따라 나노미터 급의 초미세 가공·제어 기술, 고효율, 친환경 생산 기술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에 우리 정부는 국정과제로 소재·장비·시스템·제품 생산기업이 공동 참여해 새로운 가치사슬(Network형)을 만드는 R&D 프로젝트 발굴 지원을 제시했으며 기존 공정의 스마트공장 전환 및 확산을 위해 ICT 융합형 기계·장비 개발 및 S/W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에 KEIT측은 “제조업 혁신 3.0 구현을 위해 스마트 공장 고도화의 핵심원천기술이 요구되며, 이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생산방식을 혁신하고 소비자 맞춤형 공정이 가능한 핵심기반기술을 기계·장비에 융합, 스마트 공장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센싱, 제어 등 제조현장에서 해외의존도가 높은 장비 핵심기술의 국산화율을 제고해 주력산업의 기초체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