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를 통해 예견하는 신산업 분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최재유 2차관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이하 MWC)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와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이하 GSMA) 사무총장 및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을 만났으며 기업전시관을 방문했다.
30여개의 국내·외 기업 부스를 방문해 미래 기술 및 서비스 동향을 파악하고 MWC 장관회의의 IoT 세션발표를 통해 IoT 분야에서 한국의 선도적인 비전과 전략을 60여 개국의 정부 대표들과 공유했다.
특히, 최재유 차관은 GSMA 사무총장 및 경영진과의 면담을 통해,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월드 IT쇼에 GSMA 참여, GSMA 이사회의 한국 개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톰 휠러 미 연방통신위원회(이하 FCC) 위원장 및 슐로모 필버 이스라엘 통신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ICT 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 의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휠러 위원장은 5G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했고 이스라엘 차관과의 면담에서는 현재 이스라엘이 직면하고 있는 통신시장의 과열경쟁, 광케이블 가입자망의 효율적인 구축에 대해 한국의 경험을 소개하고 오는 3월 예정돼 있는 요즈마 창업캠퍼스의 설립과 같은 벤처 창업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미래부 최재유 차관은 “최근 ICT 수출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KOTRA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5G, 사물인터넷 등 신산업 분야에 있어서는 표준 확보 및 기술 개발 등을 위한 글로벌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향후 국제협력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