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와 상상력으로 만드는 마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정보문화의 달(6월)’ 행사의 일환으로 창조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K-ICT ‘내가 만드는 마을’(I Create Town, ICT) 공모과제를 추진한다.
K-ICT ‘내가 만드는 마을’ 과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지역사회의 현안문제를 ICT와 연계해 해결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민간단체, 기업, 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에 참여 할 수 있다.
민간단체와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해 가시적 성과를 거둔 2015년 ‘K-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 사업의 공동체적 가치와 사회적 유용성을 알리고 확산하기 위한 것인데 지난한 해 ▲농사펀드) ▲서울 25개 도서관 실내환경관리시스템 구축 ▲만드로, MBC·YTN·메디컬TV 보도, 절단장애인(6명) 전자의수 보급 ▲넷임팩트코리아의 해커톤 아이디어 육군본부 과제 선정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K-ICT ‘내가 만드는 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지방자치단체와 매칭펀드로 추진되고, 지원금은 국비 총 2.8억원(과제당 최대 5천만원)이며,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ICT전문가의 멘토링도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지난달에 17개 광역 시·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현재 경기도 등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방문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미래부는 정보문화의 달 행사와 연계해 국내외 대학생과 스타트업 등이 참여하는 “창의적 IT 아이디어 공유 및 글로벌 사업”에 참여할 광역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절차를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국내외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ICT 기반의 아이디어 경연, 창업문화 확산 및 미래기술을 체험하는 복합 행사로 개최할 수 있도록 미래부가 국비 1.7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부 송정수 국장은 K-ICT ‘내가 만드는 마을’과 ‘창의적 IT 아이디어 공유 및 글로벌 교류 사업‘을 통해 “ICT의 창의적인 활용이 국민으로부터 시작되고,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