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제조기술로 구조적 수출부진 타개 ‘Beyond Europe’으로 R&D 예산 지원받는다 구조적 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미래 제조기술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EU가 공동으로 연구개발(이하 R&D)을 하는 방안이 모색됐다.KOTRA는 16일 ‘FTA 허브 활용 한국 R&D 국제 협력 방안 및 투자유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유럽 강소기업 및 R&D 세터와의 공동R&D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R&D 센터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다.오스트리아는 116개 히든챔피언·기업들이 경제를 선도하면서 전체기업 중 99.6%에 이르는 중소기업들이 경제를 탄탄히 받치고 있는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R&D 협력관계를 구축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국가다.오스트리아 기업들의 R&D 지출 규모는 총 GDP의 2.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EU 국가들 중 다섯 번째로 높다. 최근 오스트리아 정부는 오스트리아 기업과 R&D 협력관계를 구축한 한국, 일본, 미국 등 EU 역외국가 기업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Beyond Europe’ 프로그램을 신설했다.이로 인해 한국의 중소․중견 기업도 오스트리아 기업과 함께 최신 기술을 연구하면서 R&D 예산도 지원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박희재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은 “오스트리아 기업 및 연구소 관계자들이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유럽 하이테크 기업 및 첨단기술연구소와 공동 R&D 프로젝트가 활발히 발굴돼 한국 제조업 기술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래 제조기술로 구조적 수출부진 타개

‘Beyond Europe’으로 R&D 예산 지원받는다

기사입력 2016-03-18 11:23:00

[산업일보]
구조적 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미래 제조기술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EU가 공동으로 연구개발(이하 R&D)을 하는 방안이 모색됐다.

KOTRA는 16일 ‘FTA 허브 활용 한국 R&D 국제 협력 방안 및 투자유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유럽 강소기업 및 R&D 세터와의 공동R&D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R&D 센터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다.

오스트리아는 116개 히든챔피언·기업들이 경제를 선도하면서 전체기업 중 99.6%에 이르는 중소기업들이 경제를 탄탄히 받치고 있는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R&D 협력관계를 구축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국가다.

오스트리아 기업들의 R&D 지출 규모는 총 GDP의 2.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EU 국가들 중 다섯 번째로 높다. 최근 오스트리아 정부는 오스트리아 기업과 R&D 협력관계를 구축한 한국, 일본, 미국 등 EU 역외국가 기업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Beyond Europe’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로 인해 한국의 중소․중견 기업도 오스트리아 기업과 함께 최신 기술을 연구하면서 R&D 예산도 지원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박희재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은 “오스트리아 기업 및 연구소 관계자들이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유럽 하이테크 기업 및 첨단기술연구소와 공동 R&D 프로젝트가 활발히 발굴돼 한국 제조업 기술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