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기업체에 질 높은 시험인증서비스 제공 국내 직류기기 제조업체 개발기간 단축·예산절감 효과 기대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2011년부터 시작한 ‘4천MVA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사업’의 건설공사 및 시험설비 구축을 지난해 말 마무리하고, 3월말까지 개별 기기에 대한 시운전 및 각 구성설비 간의 유기적 기능연계를 통한 총괄적인 성능 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ERI는 올해 상반기까지 각 피시품을 국제 규격에 따라 예비시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각 기기의 시험상 부적합한 요소 등을 사전에 발견하고, 시험서비스 개시 후에는 원활한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해 중전기기업체에 보다 질 높은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증설사업으로 대전력시험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올해 하반기부터 교류 차단기 1천 100kV 80kA 용량까지의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류 차단기 분야에서는 구축한 단락발전기 및 단락변압기에 직류변환 정류설비를 부가해 대용량의 고압 직류 보호기기의 직류 2천V 150kA까지 가능한 단락시험 설비를 창원에 구축했다.KERI는 현재 저압 직류 보호기기에 대한 성능시험은 기존의 의왕분원에서 보유한 직류 800V 70kA 단락시험설비로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시험설비 구축으로 고압직류 대용량 시험도 할 수 있게 돼 국내 직류기기 제조업체에 개발기간 단축과 예산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KERI는 향후 4천MVA 증설사업을 통해 구축한 단락발전기 및 단락변압기를 이용, 초고압 DC 차단기 기술개발의 진행에 맞춰 직류정류설비를 추가하는 작업만으로 100kV 40kA까지의 초고압 직류 차단기 및 개폐기 등의 성능평가시험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전기기업체에 질 높은 시험인증서비스 제공

국내 직류기기 제조업체 개발기간 단축·예산절감 효과 기대

기사입력 2016-03-24 20:24:36

[산업일보]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2011년부터 시작한 ‘4천MVA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사업’의 건설공사 및 시험설비 구축을 지난해 말 마무리하고, 3월말까지 개별 기기에 대한 시운전 및 각 구성설비 간의 유기적 기능연계를 통한 총괄적인 성능 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ERI는 올해 상반기까지 각 피시품을 국제 규격에 따라 예비시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각 기기의 시험상 부적합한 요소 등을 사전에 발견하고, 시험서비스 개시 후에는 원활한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해 중전기기업체에 보다 질 높은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증설사업으로 대전력시험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올해 하반기부터 교류 차단기 1천 100kV 80kA 용량까지의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류 차단기 분야에서는 구축한 단락발전기 및 단락변압기에 직류변환 정류설비를 부가해 대용량의 고압 직류 보호기기의 직류 2천V 150kA까지 가능한 단락시험 설비를 창원에 구축했다.

KERI는 현재 저압 직류 보호기기에 대한 성능시험은 기존의 의왕분원에서 보유한 직류 800V 70kA 단락시험설비로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시험설비 구축으로 고압직류 대용량 시험도 할 수 있게 돼 국내 직류기기 제조업체에 개발기간 단축과 예산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KERI는 향후 4천MVA 증설사업을 통해 구축한 단락발전기 및 단락변압기를 이용, 초고압 DC 차단기 기술개발의 진행에 맞춰 직류정류설비를 추가하는 작업만으로 100kV 40kA까지의 초고압 직류 차단기 및 개폐기 등의 성능평가시험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